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1주년인 지난 3월 11일(일), 민주주의를 짓밟고 주민들의 집회 참여를 강압적으로 막아온 삼척시의 억압을 이겨내고 무려 1,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삼척 근덕면(신규 핵발전소 후보예정지)에 모여 핵발전소 반대 총력 투쟁을 선언하고, 핵없는 세상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삼척핵발전소 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에서는 근덕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3.11궐기대회에 이어 동해안 천주교 탈핵연대와 공동으로 전국의 천주교 신도와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2012년 핵없는세상을 위한 원년미사 및 반핵 평화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당원동지들의 적극적 연대와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아래는 평화대행진 프로그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핵심구호
- 핵발전소 유치는 살인행위, 기필코 막아내
- 신규부지 강행하는 이명박정부 심판하자
- 삼척시민 기만한 삼척시장과 삼척시의회 심판하자
- 삼척시민 똘똘 뭉쳐 주민소환 승리하자 

■ 집회 개요
- 일 시 : 2012년 3월 19일(월) 13:30~
- 장 소 : 삼척 성내동 성당 / 삼척대학로공원
- 주 최 : 동해안 천주교 탈핵연대 /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
- 주 관 : 한국천주교 원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
- 참 여 : 1,000명 

■ 프로그램 

- 1부 : 2012년 핵없는 세상을 위한 원년미사 (13:30-15:30)

*주관 : 한국천주교 원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동해안 탈핵연대
*전국에서 천주교 신부님들을 비롯한 신도들이 삼척으로 집결할 예정 

- 2부 : 핵없는 삼척을 위한 결의대회 및 반핵 평화대행진 (15:30-17:10)

*내용 : 연설, 공연, 일본 후쿠시마 거주자(하세가와 게니찌) 연설 예정, 환경 퍼포먼스 / 평화대행진(대학로공원-삼척의료원-터미널-삼척우체국,편도 2개 차로로 행진)

*주관 :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

- 3부 : 반핵아시아 포럼 (19:30-21:00)

*주관 : 반핵아시아포럼준비위원회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작성일 : 2012-03-16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