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선 대비 道 민주진보진영 통합”

시민사회단체 정치조직 출범

◇강원지역 민주진보 진영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시민정치 선언 기자회견이 9일 춘천시내 한 카페에서 유정배 춘천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권희범 춘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태명기자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도내 민주진보진영의 통합을 위한 시민 정치조직이 출범한다. 시민정치 선언을 위한 강원지역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은 9일 춘천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에 대한 공적 책임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정치에 참여해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오는 24일 가칭 `내가 꿈꾸는 강원'이라는 시민정치 조직을 출범시키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대비해 정치사회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배 춘천생활협동조합이사장은 “인제군수 재선거에서 정치권이 도민들의 단일화에 대한 염원을 외면했다”며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을 위해 민주당과 민노당, 진보신당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4자 토론을 제안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작성일 : 2011-11-11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