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겠습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과 후보들을 지지해 주신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이제 2010 6․2 지방선거가 모두 끝났습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강원도의 실질적인 변화와 생활진보 실현을 위해 강원도당과 후보들은 온 힘을 다해 선거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선거기간 내내 강원도와 도민들을 위한 정책은 사라지고, 이제는 박물관에 있어야 할 북풍이 도민들과 유권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오직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묻지마식 선거연합으로 인해 도민들과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풀뿌리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정치를 올바르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과 후보들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선거가 되어야 하는데, 이번 지방선거 역시 그렇지 못한 선거가 되었습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과 후보들이 보여준 이번 선거결과는 결코 패배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오늘의 결실이 내일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진보정치는 많은 시련 속에서 영글어 갑니다.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기서 결코 멈추어 서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선거기간동안 저희 당과 후보들이 지속적으로 약속드렸던 생활진보와 복지혁명을 이루는 노력과 꿈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복지와 사람중심의 강원도를 만드는 일을 당의 일상활동으로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강원도민들의 끊임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0. 6. 3

진보신당강원도당

작성일 : 2010-06-0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