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북한 핵실험 논평까지 낼 정도니 참 대단하다. 핵실험 보도 이후 몇 시간도 안 돼 나온 참으로 신속한 성명인데, 이게 지역에서 얼마만큼 논평이 필요한 사안이고 지역언론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다만, 내 글에 대한 '홧김에 논평'이든 논평정치라도 해보겠다는 것이든 어쨌든 어제도 논평, 오늘도 논평, 막강한 실무능력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이 정도 실무능력이면 대의원대회 회의록이나 확정된 2009년 사업안에 대한 작성 및 공개는 하루 이틀이면 금 새 해치웠을 텐데, 지금 당원들 데리고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자세도 안 된 이런 음모가적 일처리 방식들, 언제까지 가나 끝까지 두고 본다! 이 거 그냥 넘어 갈 것 같나? 민주주의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느 마발이 조직에서 대의원대회급 회의록이나 사업확정안을 보름 가까이 지났는데도 당원들에게 공개 안 하나!
글 작성 시간대로 보아 '민노당펌'과 '수준 지대로'님은 같은 분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두분이 같은 분이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수준지대로'님 말씀은 동의할 부분이 있으나 너무 꼬투리만 잡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당 홈페이지에 건전한 비판이 올라오는 것은 좋지만 요즘 내 느낌은 건전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어떻게든 꼬투리잡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당의 논평은 민주노동당의 논평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오히려 논평의 수준을 떠나서 내용은 도당의 입장과 중앙당의 입장이 같습니다.
북한 핵실험…"상중에 무슨 짓이냐!"
각당 즉각 유감 성명, 민노당 장고 중, 한나라 '시기 부적절' 언급 안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공화국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번 핵실험은 폭발력과 조종기술에 있어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안정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2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민주노동당을 제외한 제 정당들이 즉각 핵실험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한 다음 입장을 밝히겠다고 하고 있지만 회의가 길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남북대화와 한반도 평화에 많은 노력을 해 오신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에 이루어진 북한의 핵실험에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노영민 대변인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민주당이 양보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높인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민주당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짧게 논평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북한 핵실험 진심으로 유감이다"라는 제목으로 정당들 중에 가장 먼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논평을 내놓았다. "전직대통령 서거로 충격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라는 지적이었다.
김종철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2차핵실험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매우 심각한 행위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반도 비핵지대화라는 공동의 목표에도 심대한 손상을 주는 행위로 진보신당은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전직 대통령 서거로 사실상 국상 중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핵실험 등을 통한 긴장고조를 행위를 통해서는 한반도 평화문제가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선진당 "북한 정권, 정상 아니다"
진보신당에 이어 논평을 내놓은 정당은 자유선진당이었다. 논평 제목은 "북한 핵실험, 북한정권은 정상이 아니다"였다.
박선영 대변인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 대해 사죄하지 않으면 2차 핵실험을 강행하겠다고 협박했던 발언을 오전 10시경에 실행했다"며, "북한이 외형적으로는 유엔 의장성명을 문제삼았지만, 사실은 정해진 수순대로 2차 핵실험을 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의 목적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겠지만, 국제사회는 물론, 우리 대한민국이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북한이 걸머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하겠다는 협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정치권에서 오로지 우리 자유선진당만이 그 부당함과 위험성을 지적해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는 위기의식도, 위기대처능력도 없음을 다시 한 번 여실히 증명한 셈"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를 핵실험무대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이제라도 대북정책의 기조와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과 마찬가지로 자유선진당도 핵실험의 시기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입으로는 애도를 표하면서 어떻게 국상 중에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느냐", "북한은 최소한의 도덕성도 없는 정부"라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국상 중"이라며, "북한의 최고지도자와 정상회담을 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불행하게 세상을 떠나, 온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국민장 기간에 한반도 평화에 불을 끼얹는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망나니 같은 짓"이라고 성토했다.
친박연대, PSI 가입 촉구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북한이 오늘 2차 지하 핵실험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도 발사한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천인공노할 야만스러운 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규정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더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서거로 민심이 뒤숭숭한 이 때,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해 핵실험을 전격 강행했다는 것은 국민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고,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에 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배은망덕한 짓"이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가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북한은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정부 당국은 온 국민이 다 인정하고 있는 PSI 가입의 당위성조차도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아직 시기가 아니다’라고 우겨대다 결국 핵실험까지 당한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번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등과 국제공조를 통해 긴밀하게 협의하여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정당들과 달리 한나라당은 핵실험 관련 비난 논평에서 '시기의 부적절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핵무기는 북한 체제유지를 결코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이 극에 달한 것으로 북한 자신을 위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반문명적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북한이 핵무기 몇 개로 체제유지를 보장받겠다는 발상은 착각"이라며, "1만 1천개의 핵탄두를 보유했던 소련도 스스로 패망했다"고 지적했다.
함부로 전제하는 님의 글이 위험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잘못된 전제입니다. 글 퍼 온 사람은 압니다. 그리고 퍼온 글의 내용과 내 지적은 관련이 없습니다.
논평에 대한 지적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관한 겁니다. 북한 핵 미사일은 관심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논평이나 성명을 통해 현 시국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도당 내부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그것도 당내 민주주의와 관련한 중요 사안에 대해서 당원들을 거의 무시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도당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얘기가 없습니다.
도당대의원은 국회의원에 빗댈 수 있는데, 국회에서 도대체 어떤 식의 토론이 있는 지도 모른 채 어떤 사안이 결정된다면 그것이 정상적인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까?
글에 대해 지적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주관적 전제나 느낌으로 얘기하지 말고 타당한 지적을 해야 합니다.
수준지대로/'홧김에 논평'이라.... 그럼, 강원도당은 홧김에 정치하는 당인가? 그럼 그 구성원인 당원들도 홧김에 입당을 했겠군요. 말꼬리 잡는 듯 해 보여 저도 조금 찝찝한 기분은 드나, 지대로님이 워낙 기분대로(?) 글을 올리시는 것 같아 한마디 해봅니다. 널리 이해하시길... 1)논평이란 사안에 따라 당의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론 급박하고, 갑작스러운 사안이 발생했을 때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당으로서으 기본 책무라 생각합니다. 2)도당대의원을 국회에 빗대어서 말씀하셨는데, 국회도 가능하면 모든 회의록을 공개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정보는 그리 함부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민주주의 원칙이니, 말씀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님께서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아마도 회의록이란게 당의 공식회의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으니 쉽게 당원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까지 공개해야 한다는 님의 생각에는 조금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 당이 당원중심이 되는 사고로 당을 운영하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동의 하시라고 믿고, 조금더 소통하면서 평당원으로서 좋은 방안을 마련하여 도당에 제의도 하는, 그런 평당원 중심의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괜찮습니다. 기분대로 쓴 측면이 있습니다. 저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홧김에 정치를 한다느니, 홧김에 입당을 했다는 얘기는 비약으로 보입니다. 그렇게까지 얘기를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화가 나신 모양이긴 합니다.
말꼬리를 잡는다는 얘기는 타당한 근거 없이 싸움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그렇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근거를 대고 썼다고 생각합니다.
1) 논평 내는 것 자체를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좋은 모습이고 공당으로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이런 모습 자주 보여야 합니다. 근데, 논평은 그 당이 사회적 사건을 바로보는 시각이나 대화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니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좀 잘 써라는 얘기죠. 첫 논평에 대해서 문제제기가 들어가니까 두 번째 논평이 좀 더 잘 나왔다는 생각입니다.
2) 회의록의 공개와 비공개는 누가 결정합니까? 그리고 무엇이 그렇게 중요한 정보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인지는 또 누가 결정합니까? 그런 얘기를 집행부에서 당원들에게 납득을 시켰습니까? 일반인이 아니라면 혹시 당원들 대상으로 보낸 메일로 회의록을 받으셨나요?
대의원은 당원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대의원대회에서 정해진 결정은 당원들이 알 권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민주주의 원칙입니다. 지금 도당 집행부는 민주주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당파적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진짜 일처리 방식에 대해서 심각하게 문제제기 해야 합니다. 일전에 도당 이전 문제에 대한 통보도 맞닿아 있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너무 무감각한 것이 진보신당 당원들이 맞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비공개라고 해도 문서작성은 돼 있어야 합니다. 어제의 기록을 중시하지 않는 조직은 내일이 없습니다. 조그만 구멍가게도 가계부나 전표가 있기 마련인데, 지역 도당이 이런 식으로 일처리 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맹목적으로 감싸고 있는 건 아닙니까? 오히려 따지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평당원 민주주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도당의 일처리 방식이 상식에 맞는가 하고요.
북의 핵실험이 유감인 것은 분명하지만, 중앙당도 그렇고 도당도 그렇고 전직 대통령 장례기간과 북핵과의 연관성은 도대체 뭔지? 마치 과거 노동자 파업 당시 조중동이 뽑아낸 "이 가뭄에 웬 파업?" 이나 요즘 들어 써먹고 있는 "이 경제위기에 웬 파업?" 과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파업은 우리 헌법(남의 헌법이 아니라 우리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이라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북의 핵실헙도 지들 헌법(헌법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에서 보장하고 있는 일종의 자위권(절대 제 주장이 아니고 북의 주장입니다) 아닐까요?
더욱이 남한은 장례기간이라 타이밍 상 적절치 않다고 하셨는데 오늘 파업에 돌입하는 건설노조의 투쟁은 타이밍 상으로 적절한가요?
저는 북의 핵실험이 정당하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북의 핵실험은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또한 노동자의 파업이 정당하지 않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노동자의 파업은 정당합니다.
제 질문의 취지는 북의 핵실험이 장례기간이기에 더욱 비판받아야 한다는 논리는 아닌 것 같다는 겁니다. 그냥 핵실험 자체로 비판하면 될 일인데 굳이 장례기간이라는 걸 넣어서 국민 감정(?)에 호소하는 것 같아 좀 그렇다는 겁니다. 감정이 아닌 팩트로 승부를 걸어야지요....
오늘 아직 조중동을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오늘 건설노조의 파업에 대해 아마도 저놈들은 장례기간임을 들먹거리며 건설노조를 매도하지 않을까요? 국민 감정에 편승해서.... 과연 그게 올바른 비판인가요?
설마 우리편은 되고 우리편이 아니면 안된다는 그런 논리는 아니겠지요? 최연희는 되고 누구는 용서되는 것처럼....
건설노조 파업, 정당합니다. 북의 핵실험, 정당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이미 그렇다고 말한 건데 왜 자꾸 이걸 강조 하시는지... 제가 노동자 파업이 정당하지 않다거나 북의 핵실험이 정당하다고 했습니까?
국민 감정에 편승한 논평의 내용이 좀 아닌듯 하다는 의견입니다.
아마추어님은 국민 감정에 편승한 논평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국민감정을 자극하고 이용하는 조중동의 "이 가뭄에 웬 파업?", "이 경제위기에 웬 파업?", "국상 중에 웬 파업?" 등의 사설이나 논평도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여기서 또 독해를 못하실까봐 자세히 설명해 봅니다. 이 부분에서 조중동이 나쁘다는 건 그들의 보수적(?) 사고에 따라 파업 자체를 논리적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파업의 본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가뭄', '경제위기', '국상' 등의 제목을 뽑아대며 국민감정을 교묘히 자극하며 노동자의 파업을 비난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북의 핵실험도 핵실험 자체가 왜 비난받아냐 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논평을 하면 되는 것이지, 전혀 관련이 없는(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장례기간을 들먹으며 비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니고, 우리 당에서 뽑아낸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논평은 되고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조중동은 안된다고 한다면... 그 기준이 도대체 뭐냐는 겁니다. 제가 볼때는 단순이 내편, 네편인 거 같은데...
또 다시 "파업=정당, 핵실험=정당하지 않다." 라는 의견을 내신다면 대화는 여기서 끝. 입니다.
"북의 핵실험이 유감인 것은 분명하지만, 중앙당도 그렇고 도당도 그렇고 전직 대통령 장례기간과 북핵과의 연관성은 도대체 뭔지?", 유감이지만님이 이 발언만 하셨다면 저는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감이지만님은 "마치 과거 노동자 파업 당시 조중동이 뽑아낸 "이 가뭄에 웬 파업?" 이나 요즘 들어 써먹고 있는 "이 경제위기에 웬 파업?" 과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저는 님의 이 언급이 부적절하다고 봤습니다. 노동자의 파업과 북의 핵 실험을 동일시하셨기 때문입니다. 파업의 정당성과 핵 실험의 정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도 틀리지 않다"고 볼 수 없으며, 두 사안에 대한 판단은 달리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장례기간이라는 게 핵 실험 비판의 본질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논리적으로는 전혀 별개의 사안입니다. 그러나 국민의 감정이나 정서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이야기한 것입니다. 정치는 논리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뭄에 웬 파업?", "경제위기에 웬 파업?", "국상 중에 웬 파업?" 등의 사설이나 논평에 대해서는 저 역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논평에 반대합니다. 사안별로 달리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유감이지만님께 조금 다른 질문도 하나 드리겠습니다. 만약 북의 최고 지도자가 사망했을 때 남한이 핵 실험을 감행한다면 북쪽 정부나 정당에서는 그런 언급을 하지 않을까요? 제가 볼 땐 '핵 실험 자체도 문제이지만, 우리가 국상 중인데 하는 건 우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는 식으로 논평이 나올 것 같은데... 만약 그런 경우에도 잘못된 논평이라고 비판하시겠습니까? 북한 제네들, 그냥 핵 실험 자체만 비판하면 되지, 왜 최고지도자의 사망과 이것을 연계시키는지, 참 우습다. 이렇게 평가하시겠습니까?
만약 그런 상황에서도 유감이지만님이 지금과 같은 입장을 취하신다면, 님의 일관된 논리와 진정성을 존중하겠습니다.
북의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다면 춤을 추고 기뻐할 일 아닌가요? 북쪽 정부나 정당에서 그런 식의 논평이 나온다면 당연히 비판합니다. 북의 최고 지도자 사망과 남의 핵실험은 별개라고. 더 정확히 말하면 북의 전직 최고지도자 사망이라고 가정한다면 더 일리가 있겠습니다. (현직 지도자 사망과 전직 지도자 사망은 좀 틀릴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 장례가 아니라, 현직 대통령인 MB가 죽었는데, 북에서 핵실험을 했다면 상황이 좀 틀리니까요. 후자의 경우는 거의 전시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생각...)
글을 제대로 파악하셔야죠. 전 아무리 봐도 제가 처음 쓴 글에서 노동자 파업과 북의 핵실험을 동일시 하는 부분이 없다고 보는데요? 파업과 핵실험을 동일시 한게 아니고, 장례기간과 가뭄, 경제위기 따위의 표현을 동일시 한 것인데요.
결론적으로 님은 "가뭄에 웬 파업?" 은 반대하고 "장례기간에 웬 핵실험?" 은 찬성한다는 말이군요. 제가 볼때는 도낀 개낀이고,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 인데.
님이 은근히 제 생각을 나름대로 재단하고 말하시는것 같은데.... 상당히 불쾌하군요. 글은 글 자체로서 판단해야지, 글로써 글쓴이의 생각을 짐작하려고 하다니, 참 대단한 능력을 가지셨군요.
저는 ‘가뭄에 웬 파업?’, ‘경제위기에 웬 파업?’, ‘장례기간에 웬 파업?’ 이 모두를 강하게 반대합니다. 다른 한편 ‘장례기간에 웬 핵 실험?’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핵 실험 반대의 1차적인 이유로 장례기간을 언급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부수적인 이유로 제시하는 것은 괜찮지 않나 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원래 좀 융통성을 필요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감이지만님이 제 가정(북 최고 지도자 사망)을 더 잘 다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일리가 있는 가정은 '북한 전직 최고 지도자', 맞습니다.
저는 유감이지만님이 '북의 핵 실험'과 '노동자의 파업'을 등치시키고 '장례기간'과 '가뭄'('경제위기')을 등치시킨 것으로 이해했었는데요, (오해였군요.)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면 비유 자체가 다소 적절치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비유는 '북의 핵 실험'이 '노동자의 파업' 못지않게 정당하다는 전제 하에서 설득력이 있습니다. (‘A상황에서 B를 하는 것은 마치 C상황에서 D를 하는 것과 같다’ 유형의 명제는 A와 C의 공통적 속성뿐만 아니라 B와 D의 공통적 속성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제 주장을 '나는 되고 너는 안되고'로 이해하셔서도 안 될 것입니다. 제가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나는 해도 되지만, 너는 하면 안 돼!' 이렇게 주장한 것은 아닙니다. (예. "우리 노조는 파업해도 되지만, 너네 노조는 파업하면 안 돼." 또는 "우리나라는 핵 실험 해도 되지만, 너네 나라는 핵 실험 하면 안 돼.")
그러나, 님이 어떤 취지로 말씀하신 것인지는 알겠습니다. (제 독해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장례기간이라는 점은 본질이 아닌데, 왜 본질적인 내용 못지않게 주변적인 상황을 강조하느냐, 이런 말씀이시죠? 거기에 대해서는 저 역시 유감이지만님과 생각이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유감이지만님께서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더라면 제가 더 잘 이해했을 것 같습니다. '자꾸 장례기간을 강조하고 국민 정서를 강조하다보면 장례기간 중에 우리가 파업하는 것도 국민 정서 상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논평을 내더라도 어설프게 국민정서를 자극하지 말고 핵심을 분명히 하라.'
마지막으로 제가 님 생각을 함부로 재단했다고 느끼셨다면, 그래서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선입관 내지 편견을 갖고, 님 생각을 넘겨짚어서 질문을 드린 것 같습니다.
[사족]
1. 북한 최고 지도자의 사망이 춤을 추고 기뻐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냉전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게 아니시라면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북한 최고 지도자의 사망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유감이지만님께서 저보다 더 원칙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님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과나 유용성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장례기간에 핵실험~ " 여기서 피식했네요. 국민들은 이 논평을 보고 어떻게 받아 들일까요? 진보신당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서 북한 핵실험을 반대하는구나라고 받아들이기보다는 핵실험 자체를 인식하기 보다는 장례기간중 무례를 범해서 북한이 잘못되었구나라고 받아 들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그런가요? 전직대통령 장례기간과 연동하여 북한의 핵실험을 비판한 문구가 정말 잘못된건가요 ? 정말그렇게 생각하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남한의 전직대통령 장례기간중에 남북한 평화체제와 동북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건이 현실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으로는 전혀 납득이 안되었고 또한 장례기간과 북핵실험 비판과의 연관관계가 전혀설명이 안되는거 같다고요? 그럼 우리 서로간의 연관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남한의 노무현 전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상호관계를 짚어 봐야 합니다. 그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2006년 10월 2일 남한의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 가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였고 그 결과 두 정상이 10. 4 남북공동선언을 하였습니다. 10.4 남북공동선언은 김대중정부 시대의 6.15 남북공동선언을 계승하면서 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남포.안변의 조선협력단지 조성, 북한 철도.도로 개보수, 개성공단 2단계 개발, 백두산 관광 등 남북교류협력의 대대적 확대 방안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관련국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10.4 남북공동선언이 계승한다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내용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거기에는 1991년12월 31일에 채택된 남북한기본합의서(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준수)를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이런 관계입니다. 냉엄한 현실세계에서 우리민족끼리 서로 대립하지 말고 남북한 평화체제와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자고 또한 6자 회담 공조로 한반도 비핵화와 대미국교 대일국교 수립하자고 서로 악수하고, 포옹하고, 선물을 주고 받고, 싸인하고, 축배하였던 관계 그런 한편의 당사자인 남한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 23일 서거를 하였습니다.
자신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남한의 이명박 정부에 의해서 자신들과 평화공존을 공동모색 하였던 노무현 전대통령이 그야말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 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북한은 5월24일 중앙통신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논평을 하였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전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직대통령 장례기간의 의미를 분석하면 됩니다. 그건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첫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국민대중의 애도 기간입니다. 둘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서거로 이명박 정부가 민심에 직격탄을 맞아 어쩔줄을 몰라 하며 숨을 죽일수 밖에 없는 기간입니다. 세째 추모의 물길이 거대해지면 거대해 질수록 반 이명박 대중심리가 사회심리적 차원으로 구조화 되어가는 기간입니다. 네째 한국과 수교를 맺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지도자들이 조문하는 기간입니다. 다섯째 같은 민족이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서로 공유하며 남북한 평화협력과 공동번영을 함께추구했던 북한 최고지도자의 조문기간 입니다.
여기에다 북한 핵실험과 이명박정부, 보수신문, 보수우익의 행동을 분석해 보면 좀더 명확해질 겁니다.
북한 중안통신과 최고지도자가 애도하고 조의를 표명 하였던 바로 다음날인 5월 25일 북한은 지하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치루었고 동시에 단거리 미사일도 발사하였읍니다.
그러자 이명박 정부, 물만난 물고기처럼 살아났습니다. 정말 발 빠르고 민첩하게 쏜살같이 m움직입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개최 - PSI 전격참여 - 북한 동해안 미사일 또 발사 - 일본과 합세하여 유엔안보리의 강력한 대북제제결의안 요구 - 북한의 서해안 정전협정파기문 발표 등 남북대결국면이 겉보기에는 전쟁직전의 상태로 치달아 갑니다.
조중동 보수신문들은 온통 대립적이고 자극적인 기사로 지면을 채웁니다. 그제서야 보수우익들 가슴을 쓰려 내리면서 휴- 하고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호흡을 고릅니다. 이제 살았다 하고 말입니다.이상입니다.
혹시 전직대통령 장례기간과 북핵과의 연관성을 더 알고 싶으시면 댓글 달아 주십시오. 주의 - 댓글이 맘에 안들면......아니되옵니다.
국민중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보사회님처럼 논평을 분석하며 볼런지... 국민 눈높이. 다시 말해 논평을 받아들이는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봅시다...
위의 [좀만더] 님의 글 중 "국민들은 이 논평을 보고 어떻게 받아 들일까요? 진보신당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서 북한 핵실험을 반대하는구나라고 받아들이기보다는 핵실험 자체를 인식하기 보다는 장례기간중 무례를 범해서 북한이 잘못되었구나라고 받아 들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국민들은 딱 이 정도의 눈높이 아닐까요?
남한과 북한과의 관계는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 이며 양국을 대표한 최고 지도자가 10.4 공동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와 동북아 평화렵력 그리고 남북한 공동번영을 서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사자가 서거하였습니다.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애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장례기간에 핵실험 했습니다. 그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애도는 무얼 애도하는 건가요 그져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그야말로 진정성이 없는 조문인가요 바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북한 핵실험, 궁지에 몰린 이명박과 보수우익 살려주잖아요 안 그런가요 상황이 이런데도 연관성이 없나요
국민들의 눈높이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파괴하는 북한의 핵실험 잘못되었다고 바라보면서 반대 하잖아요 도당도 논평 전체에 걸쳐서 국민의 눈높이 시각에서 한반도 평화와 한반도비핵화를 강조 하잖아요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논의 하였던 남한의 전직대통령 장례기간에 그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파괴하는 핵실험 하는거 남한 국민들의 시각에서 볼때 무례하잖아요 안그런가요 북한의 계획과 입장이 어찌되었든 간에 북한 핵실험은 남 상중에 불장난 하는거 처럼 정말 무례하지 않나요 도당 성명이 국민의 눈높이 문구로 장례기간과 북핵실험을 연동해서 적시한거 오히려 국민의 눈높이 에서 잘한 일 아닌가요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도당의 논평이 [가뭄과 파업], [경제위기와 파업], [장례기간 중의 건설노조 파업]에 대한 것이 아니잖아요 바로 북한의 핵실험 이잖아요 즉 대한민국이 아닌 또는 대한민국내 노동자들과 건설노조가 아닌 바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핵실험에 대한 논평이잖아요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을 두고 얘기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왜 [가뭄과 파업], [경제위기와 파업], [장례기간 중의 건설노조 파업]이 논의의 대상이 되어야 하나요 저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피식님 ! 건설노조 파업이 남한국민의 생명과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남한경제의 착취구조와 모순에 맞서 목숨걸고 싸우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건설노조 파업이 정치적으로는 이명박을 겨냥하는 것이 잖아요 따라서 이명박 정부하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노무현 전직대통령의 장례기간에 건설노조가 이명박을 겨냥한 파업을 하면 안되나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피식님 ! 건설노조 파업이 북한의 핵실험 처럼 한반도 평화체제와 동북아 평화협력,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협하는것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북한 핵실험은 남한경제의 착취구조와 모순 해소에 도움이 되나요 전혀 도움이 안되잖아요 오히려 이명박 정부를 비롯한 보수우익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잖아요
따라서 도당이 건설노조가 파업하는것에 대해 비판할 일이 전혀 없잖아요 오히려 도당은 건설노조를 비롯한 노동운동 세력을 지원하고 협력하고 공유하면서 같이 호흡하고자 하잖아요 그런데 난데없이 북한핵실험과 건설노동자의 파업을 서로 동등한 비교 범주로 두면서 피식 웃으면 어쩌자는 건가요
님의 눈과 귀에는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겠지요 아니 북한의 핵실험이 남한민중에게 파급되어지는 이데올로기적 치명성을 못본척 하고 십겠지요 저는 보이고 들려서 미치겠습니다. 남한보수우익집단의 이데올로기적 근거가 모두 북한을 대상으로 짜여지고 조합되어 남한민중을 통제하고자 하는데...여기에 장단을 마추는 북한의 모습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아무리 살펴봐도 피식님 주장은 도당 성명서가 전직대통령 장례기간과 연동해서 북핵실험을 비판한 문구에 대해 조중동이 가뭄과 경제위기와 장례기간과 노동자 파업을 연동해서 비난하는 것과 다를것이 무엇이 있게는가 라는 생각인거 같습니다.
저는 서로 범주가 완전히 다른 것(북핵실험과 파업)을 가지고, 장례기간이라는 수사를 부각시키면서 정말 말도 안되게 등치(조중동과 강원도당을 등치)하면서 비판하시는 피식님을 위해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라고 정말 허벌라게 대답하고 있는데 서로 논점이 틀리다니요? 거 섭섭하게 무슨말을 그렇게 하십니까?
"전직 대통령의 장례기간에 핵실험~ " 여기서 피식했네요 국민들은 이 논평을 보고 어떻게 받아 들일까요...... 장례기간중 무례를 범해서 북한이 잘못되었구나라고 받아 들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여기에 대해서 제가
"전직대통령 장례기간과 연동하여 북한의 핵실험을 비판한 문구가 정말 잘못된건가요 ? 정말그렇게 생각하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전직대통령 장례기간과 북한핵실험의 연관관계에 대한 분석을 하니까
피식님 왈 ! 피식 웃으면서
"국민중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보사회님처럼 논평을 분석하며 볼런지..." "국민 눈높이. 다시 말해 논평을 받아들이는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연타로 댓글 달면서
"진보사회님처럼 이것저것 있는거 없는거 다 끌어들여서 굳이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면, 조중동이 뽑아내는 [가뭄과 파업] [경제위기와 파업] 등도 전부 연관성을 찾아낼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렇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남한과 북한과의 관계는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 이며 양국을 대표한 최고 지도자가 10.4 공동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와 동북아 평화렵력 그리고 남북한 공동번영을 서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사자가 서거하였습니다.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애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장례기간에 핵실험 했습니다......북한 핵실험, 궁지에 몰린 이명박과 보수우익 살려주잖아요 안 그런가요 상황이 이런데도 연관성이 없나요" 라고 하면서
저도 연타로
"국민들의 눈높이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파괴하는 북한의 핵실험 잘못되었다고 바라보면서 반대 하잖아요 도당도 논평 전체에 걸쳐서 국민의 눈높이 시각에서 한반도 평화와 한반도비핵화를 강조 하잖아요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논의 하였던 남한의 전직대통령 장례기간에 그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파괴하는 핵실험 하는거 남한 국민들의 시각에서 볼때 무례하잖아요" 하니까
피식님 왈
그럼 [가뭄과 파업], [경제위기와 파업], [장례기간 중의 건설노조 파업] 은 왜 연관이 없는 것인지도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여
저는 파업과 북핵실험은 전혀 틀린범주이고 장례기간중의 건설노조 파업은 정말괜찮다고 자세히 설명 하니까 피식님이 "북핵실험 정당하지 않고 노동자 파업 정당합니다. 100% 동의합니다. 근데 지금은 그 얘기 하는거 아니거든요." 그랬잖아요
피식님 !
그럼 무슨얘기 하였나요
아래와 같은 문구가 마음에 안들어 도당 성명서를 비판하였잖아요
"전직 대통령의 장례기간에 이루어진 북한 핵실험은 남한 국민에게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감이다"
"또한 북한의 핵실험은 전직대통령의 국민장 기간 중에 이루어짐으로써 남한 국민들의 고통과 충격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피식님 !
지금까지 도당 성명서 내용중 이문구 보고 피식 웃으면서 미주왈 고주왈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지금까지 서로 댓글 달고 그러지 않았나요 제가 틀렸나요
![[중앙당] 당원가입](/images/menu_top_ipdang.gif)
북한 2차핵실험 성명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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