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광우병 소를 먹을 순 없습니다”
진보신당, 춘천교대 등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선전활동 진행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광우병 발병에 대한 의혹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미국산(캐나다산 포함)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는 현 정부를 비판하는 대 시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광우병 발생위험이 높은 미국산 쇠고기의 문제점과 안전장치에 대한 규약도 없이 쇠고기 전면수입을 약속한 정부 협상안. 그리고 정치논리에 따라 자기 입장을 바꿔 온 집권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비판할 예정이다.

대 시민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부터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공지천 수변무대 일대와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춘천교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항의 편지 보내기’, ‘광우병 위험 미국 쇠고기 수입 중단 서명운동’ 등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진보신당 당원이자 춘천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인 한재천씨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준비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열리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비판하는 집회와 각종 행사에 결합할 예정이다.
 
한편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따라 강원도내 한우 및 양돈 농가가 겪을 경제적인 피해액과 파급효과에 대해 연구 조사 중이며 조만간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작성일 : 2008-05-0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