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이 외부충격도 받아드리고,까발림을 당하더라도 그것은 받아드려야 합니다.
하드웨어는 풍부한데 소프트웨어가 부족한거
모두 우리의 현재 모습입니다.
그것을 인위적으로 막아서는 것도 안 될뿐더러. 그것을 숨길려고 해서는
더더욱 않되는 일입니다.
아마추어님, 그리고 석양의 황구님
문제제기 당연하며, 그것을 까칠하게 바라보고 대응 하는 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린 너무 솔직하지 않으며, 너무 진솔하지도 못했습니다.
웬지, 부족한게 너무 많았습니다.
콘덴츠를 제공할 여지도 부족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종다양한 사람들이 부딛치고 아파하고, 서로의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백지위에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하겠지요.
세상은 우리가 움직인 만큼  변하고, 내성이 강해진 만큼
우리도 굳건해 지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농부들의 피와 땀으로 가을의 수확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진보정치를 가꾸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내부의 적은  다른 곳에 있지않습니다.
편협한 감성에 기인하고, 맛있는 볶음밥으로 승화 시키지 못하는
실천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작성일 : 2009-06-16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