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분과위원장 강원규) 1만5천대오가 오는 27~28일 춘천에서 집중투쟁을 벌인다. 이는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지부장 권혁병)의 총파업 결의에 따른 것. 현재 지부는 춘천 내 대규모 휴양단지로 조성될 ‘무릉도원 관광단지’의 시행사, 시공사인 (주)에이엠앨앤디(AM L&D), 에이엠엔지니어링과 지난 3일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다음날인 4일부터 투쟁에 돌입한 상태이다.
2. 현재 춘천 대규모 종합관광휴양단지로 불리는 ‘무릉도원’은 사측이 고용한 용역깡패들의 ‘무릉도원’이다. 지역 거점 투쟁에 돌입한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 조합원들은 평균 50이 넘는 가장들이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용역깡패들은 이들 앞에서 웃통을 벗어 문신을 내보이며 위협하고 밤새 거점지역을 맴돌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 스스로를 ‘북파공작원(HID)’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9일, 급기야 거점을 급습해 폭력을 자행했다. 다음날 10일 오전 9시경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건설노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조직부장의 코뼈가 부서지고, 안구뼈가 손상돼 입원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조직부장 외에도 수많은 조합원들이 용역깡패의 시비로 다치고 있는 상황이다.
3. (주)에이엠앨앤디 사측은 춘천 현장에 춘천 번호판을 단 중장비가 못 들어오게 하기 위해 용역깡패를 고용했다. 그리고 현장 입구마다 용역깡패를 배치해 대체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사측은 지부와 벌인 교섭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을 강요했고, 지역 평균단가의 절반 정도인 임대료를 제시했다. 강원건설기계지부는 “강원 현장 80%가 하루 8시간 기준을 세워 일하고 있다”며 “에이엠앨엔디 사측이 수년간 투쟁의 성과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4. 용역깡패의 행패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 서민들의 ‘치안’마저 위협하는 수준이다. 경찰도 아닌 난데없는 용역경비가 야간순찰한다며 불쑥불쑥 나타나 주민들을 놀래키기 일쑤다. 한편 사측은 관광단지조성 초반, 주민들에게 ‘마을발전 기금 차원으로 100억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막상 공사가 원안대로 진행되면서 ‘마을에 정자를 지어주겠다’며 주민들을 우롱했다.
5. 사측과 용역깡패의 횡포에 지역주민들과 강원건설기계지부 노동자들은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17일 현재까지도 이들은 사측의 용역깡패와 현장 정문에서 대치중이다. 언제 또다시 용역깡패가 도발해 선량한 마을주민들과 조합원들이 다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다. 부상당한 강원건설기계지부 조직부장은 “24시간 대체차량 투입 저지를 위해 새우잠 자가며 싸우고 있다”고 전하고 “수많은 구속과 탄압 등 희생을 치르며 확립해가고 있는 하루 8시간, 임대료 현실화를 이번에도 기필코 지켜낼 것”이라며 결의를 밝혔다.
27일 춘천에 전국의 건설기계동지들이 모여 춘천지회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투쟁이 있습니다.
춘천지회,골프장 현장사수투쟁 3일,4일차(용역경비와충돌,현장침투)
글정보 Hit : 180, Date : 2009/11/08 12:57
2009년 11월 6일~7일 골프장 현장 사수투쟁 3일차를 힘차게 맞이 하였다. 전날 용역 깡패와의 밤새 몸싸움에 잠한숨 못자고 피곤한 밤이였지만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서 오늘 하루도 힘차게 투쟁을 진행 하였다.
드디어 이틀동안 용역 북파 공작원 출신들의 시비와 폭력에 그동안 참을만큼 참았다. 이날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와,인근의 홍천지회,원주지회 동지들과 함께 그동안 참고 참았던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현재 그렇게 까불고 설쳤던 용역깡패 북파공작원인지 거지새끼들은 출입구로 기어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다.또한 사측의 사유지라고 당당히 출입을 통제하던 통제선은 그냥 우리 춘천지회 동지들이 제집 드나들듯이 들락날락 거리고 있다.
사측의 용역 경비인 북파공작원인지 뭔지 떨거지들의 하루일과를 간단히 말하면 현재 보상이 안끝난 현장안의 주민들의 출입을 검문검색하고 또한 그 지역주민을 찾은 친적,친구등 외부 차량에 대해서 주민등록과 신분을 검사하고 막무가내식으로 조금만 이상이 있음 아예 출입을 봉쇄하는 대한민국의 땅에서 자기네만의 법을 강요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검,경 외에는 어떠한 단체도 검문,검색을 할수 없다고 알고 있다. 지금이 5공,6공의 군사 냉전시대도 아니고 이러한 북파공작원이라는 단체의 행동을 그대로 방관하고 방치하는 이나라의 경찰과 공권력이 참 한심스럽고 어리석은 생각밖에 안든다.
이에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는 더이상의 용역깡패 북파공작원이라는 단체의 만행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이러한 사측의 태도에 더욱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것이다.
현재 공사장안은 산림이 무자비로 훼손되고,소나무가 무자비로 방출되고 있다.또한 시도때도 없는 발파로 인근의 우사 농장의 소들이 충격으로 유산을 하고 아직 남아 있는 지역주민은 밤잠을 설치기 일쑤이다.그리고 시도때도없는 용역경비의 야간 순찰로 불쑥불쑥 주민들을 놀래키기 일쑤이다.
사측은 얼마나 자신들이 죄를 지었고 무엇이 두려운지 건설기계노동자들한테는 지역의 제 단가를 주지않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하루 일당 20만원 이상의 경비지출을 하는것을 보니 이번 투쟁은 단순히 생존권투쟁을 떠나서 에이엠엘앤디,에이엠 엔지니어링이라는 이 두회사 만큼은 더이상 건설현장에 발을 붙혀 놓치 못하도록 아예 회사문을 받아버리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 악질자본 말살에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가 선봉에 설것이다.
[근조] 강원건설기계지부 조합원 운명!!!
작성자 건설노조
글정보 Hit : 74, Date : 2009/11/24 13: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24일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 소속 천재우 조합원이 자택에서 운명하셨습니다.
고 천재우 조합원은 2005년 건설노조에 가입하여 투쟁의 현장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으로 파업 16일차를 맞이하고 있는 춘천지회 투쟁에도 처음부터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쟁에 함께하셨던 믿음직한 동지였습니다.
운명하신 고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 력
2005년 7월 전국건설노동조합 강원건설기계지부 가입 2005년∼2009년 건설노조 투쟁에 열성적으로 참여 2009년 11월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 투쟁 중 자택에서 운명하심
![[중앙당] 당원가입](/images/menu_top_ipdang.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