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만이 우리사회의 대안인가? 그런 한정된 도그마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은 1900년대가 아니지 않는가. 사회가 많은 분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민들도 다양한 지류가 형성되었다.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양분된 태도로는 대중의 환심이 진보로 안착되지 않는다는 것이겠지. 다양성의 가치를 그런방법으로 함몰시키지 말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정중하게 의사표시를 합니다. 음님과 사회주의 대안이냐 아니냐 하는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곳은 공당의 사이트이며, 자유게시판에 사노련을 지지하는 학생들의 모임 이름으로 어떤 글이 올라왔는데, 대뜸 처음 달린 댓글이라는 것이 "꿈깨라" "니나하세요" 이런거라면 누가 진보신당 강원도당 사이트에다가 연대의 메세지를 남기고 싶어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당원게시판이면 당원님들끼리 어떤 저급한 표현을 쓰든 상관이 없겠지만(물론 당원게시판 내용도 공개가 되는 것이라면 방문하는 유권자들을 고려하는 그런 게 필요하겠지만 그것 역시 당원님들이 알아서 하시는 거고~ 거기다가 무슨 의사표시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익명으로 그런 식으로 댓글을 다는 현상이 이 사이트에서는 예전부터 종종 있었던 기억입니다. 좀 심하게 표현하면 듣지도 않고 까는 거죠... 들어도 까고~
이곳 사이트에서는 동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되는 따뜻함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흔히들 일반적인 당원들도 이곳에 글 남기기가 쉽지 않을텐데 (이곳에 글남길 정도면 사실 열혈당원이라 봐야 합니다. 당원이 아니라면 진보신당에 뭔가 기대하는 바가 있거나 연대의 의미인 거죠)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누군가에 대한 비난을 쉽게 드러내는 사이트라면 일반 당원 역시 글 남기는 거~ 아주 어렵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 분위기 때문에...
음님께서 사회를 바라봄에 있어서 얼마나 똑똑하신지는 알 길이 없지만 최소한 이곳에 글 남기는 사람이라면, 아니 동지라면 그런 저급한 표현을 듣고싶지는 않을거고 다음에 다시 글 남기고 싶은 생각도 안 들거란 말입니다.
길었습니다. 저는 당원은 아니지만 우리 운동하는 동지들간에는 최소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말하는 건 자유지만 그 말 속에 비난과 무시, 멸시가 담긴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면 일단 의사소통은 안되는 것이죠.
나도, 불필요한 논쟁을 하기 위해 쓴것은 아니지만,불량한 선전 선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중에게 폐혜를 주기 때문에 한마디 한것 이구만,뭐 이곳은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지, 누구든지 어떤 주제이던 상관없이 의사 표현 할 수 있는 곳이니까, 그렇다고 내가 얘기한 것 또한, 진보신당의 강령도 아니고,합의된 논리도 아니라는 거, 나는, 사회주의 혁명정당 이라는 그 자체로만 얘기 한것이니까
![[중앙당] 당원가입](/images/menu_top_ipdang.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