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카사스 동지에게 대답을 합시다.
동의하건, 반대하건 간에 그에 대해 답을 하는게 눈과 귀와 입을 한꺼번에 달고 있는 머리를  어깨위에 두고 이성에 의지하는 인간의 상식입니다.

강원도당 소속 당원 중 4명이 서명하였습니다.
박성기, 이석봉(이상 원주), 한종일(강릉)
유경종(당게 게시 전 서명)

서명에 동참 또는 찬반 여부에 대한 의사 표시는 당의 현안에 대한 의사를 형성하고 표시하는 당원의 존재를 의미합니다. 누가 말해주거나 만들어주는 자료와 내려주는 결정에 대해 그냥 지켜 보기만 하는 당원이 아니라 의사를 표시함을 통해 당의 주인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길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댓글을 조직하고 의견을 표현함으로써  당원이  건설해 가는 당으로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

당의 상식이 훼손되었다고 판단함에 따라 제출된 당 대회 안건은 성원 미달로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대의원 대회 차원에서 대의원들에게 위임하여 처리하도록 한 것은 일단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의원으로서, 당 대회로서 임무가 종료된 것이지 당원 개개인으로서는 임무의 종료를 선언할 수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당내에서 상식이 절도맞고 침해되는 상태에서 노선투쟁이나 대표선거는 대략난감입니다.
하나 상식을 바로 세우고 난뒤에 노선투쟁, 대표선거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 만큼 상식의 무너짐이 심대하다고 체감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식을 세우는 것은 어느 한시기의 과제가 아니라 목숨이 붙어 있는한, 빛나는 이성에 우리의 사고를 의존한다고 하는 한, 우리가 인간 인 한 궁구되고 추구되어야 할 일입니다. 지금은 한편으로는 상식을 세우려 고민하고 고뇌하면서 동시에 당에 임박한 현안을 (고뇌하는 상식에 입각하여) 토론하고 결정할 시기입니다.
인민이 한사회의 주권자이듯이, 당원이 당의 주인이 현실화 하는 너무나 당연한 귀결을 위해 잠시의 고민과 더 짧은 시간의 행동을 부탁드립니다.

라스 카사스님 고생 많으십니다.
경조이님 좋은 제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