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월요일부로 강원건설기계지부 평창지회가 파업 투쟁에 돌
입했다. 강원건설기계지부의 4대 기조를 꺽으려는 건설자본에 대해서
평창지회의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현재 평창관내 도로공사 현장에서
원· 하청 8개업체는 지역단가를 무시하고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있
다. 이에 강원건설기계지부는 평창지회의 단결투쟁을 승인하고 끝장
투쟁을 하기로 한 것이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10시부터  평창군청앞
에서 집회가 시작되었다. 강원건설기계지부장(대충강본부 본부장겸)
권혁병 동지는 평창지회의 투쟁에 있어 단결 또 단결을 주문했다. 흐
트러짐을 보일시 우리의 투쟁은 나약해지고 자본의 공세는 커지기 마
련이라며 평창 주체가 똘똘뭉쳐야만 이 싸움을 이길수 있다고 했다.
최태영 조직부장도 재차 평창주체가 제대로 일사불란하게 제대로 움
직이지 않으면 연대 단위도 없다며 강력한 총단결을 주문했다. 한종
일 조직부장은 우리에겐 근 100년의 노동자 투쟁의 역사가 있다며 현
재는 우리 건설노조가 이제는 노동자 투쟁의 역사의 한 획을 쓰고 있
다며 지금의 평창 투쟁 또한 한 줄기라고 말했다.

 손발이 동동어는 영하의 추운 날씨 오전 집회를 마치고 조편성과 평창
주체의 조직체계를 완성했다. 그리고 다시 평창군청 앞으로 나와 오후
에 다시 집회를 가졌다. 연대온 강준모 동해지회장은 지난 3월~4월 부
영APT 투쟁에서 건설자본의 아귀를 틀어진 경험을 이야기하며 평창지
회의 승리 투쟁에 함께 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동해지회에서 온 굴삭기
대의원님 발언과 마지막으로 김종철 평창지회장은 투쟁에 만전을 기해
꼭 승리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루만에 상승
되는 투쟁이 되고 있다. 파업가를 부르며 1일차 투쟁을 마쳤다. 강원건설
기계지부 평창지회는 강력하고 단단하고 힘찬 투쟁으로 승리 할 것이다.
파업투쟁!! 승리하고, 생존권을 쟁취하자!!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

물러서지 않으리 물러설 곳 없으니
여기 쓰러져 재가 되어도 물러서지 않으리
우리가 잃을 것은 비참한 어제의 날들일뿐
오늘을 싸워 승리하리라  내일은 웃으리라


동지여 나의 몸이 쓰러져도 멈추지 말아라
나의 피 피 끓는 나의 영혼은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

작성일 : 2010-12-15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