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오전부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7공구 현장 삼성건설(물산)과

의 체불임대료쟁취천막 노숙 투쟁이 시작되었다.

삼성건설은 체불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강원건설기계지부

는 힘찬 투쟁을 결의하고 이른 새벽 천막 등 물품을 준비하여 홍천 삼성

건설 현장사무소 앞에  천막을 설치하여 노숙 투쟁을 시작하여 25일로 2

일차에 들어갔다

임대료체불은 가정경제를 파탄시키고 건설기계노동자를 사지로 내모는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

삼성자본은 반도체 공정 작업을 하는 노동자를 백혈병 등 희귀병으로 사

망하게 이르게 하고 있는데 이제는 체불로 건설기계노동자를 벼랑에 내

몰고 있다.

연쇄살인마라고 부를 만큼 악덕적인 행태이다.

조합원들은 규탄의 목소리를 내며 끝까지 투쟁하기로 하고 강원건설기

계지부의 총력투쟁선언 붉은 깃발이 올랐다.

붉은 깃발을 올린 만큼 삼성건설과의 싸움은 승리쟁취하는 그날까지 투

쟁할 것이다.

또한 강원전역에 만연해 있는 체불이 근절될 때까지 기운차게 뚫고 나가
체불로 고통받는 이땅의 건설기계노동자가 없도록  체불근절, 어음근절

투쟁, 임대료 원청 직불제도 투쟁, 상습 체불건설업체 퇴출 투쟁까지 올

한해 당차게 진행할것이다.

3월 부터는 도로공사 본사 투쟁 또한 진행하여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문제를 해결하라는 강력한 메세지를 투쟁을 통해 전개할것이다.

건설사는 장비 할부대금을 내지못해 장비까지 빼앗길 위기가 초래된 현

실을 건설사가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너희들이 일하고 대금을 못받았다면 심정이 어떻겠느냐...


너네들이 당해봐라......... 이 고통을.........
피가 마르는 이 심정을 피끓는 투쟁의 열기로 보여주마...
투쟁으로 쟁취하자!! 단결 투쟁!!



삼성건설은 건설기계노동자 체불된 임대료 즉각 지급하고 하청 관리감
독 준수하라!

윤리경영 외치는 초일류기업 삼성! 노동자 임대료 체불도 초일류!

삼성건설은 체불된 임대료를 즉각 지급하라!

아래는 현장 스케치 사진 시간순!


조합원들은 현장사무소 앞에서 노숙을 하고  2일차 투쟁에 들어갔다.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

물러서지 않으리 물러설 곳 없으니
여기 쓰러져 재가 되어도 물러서지 않으리
우리가 잃을 것은 비참한 어제의 날들일뿐
오늘을 싸워 승리하리라  내일은 웃으리라


동지여 나의 몸이 쓰러져도 멈추지 말아라
나의 피 피 끓는 나의 영혼은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



작성일 : 2011-03-03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