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임대료 체불을 해결치 않으면서 물리적인 최소 강공책에 들어

간지 5일차이다.

동홍천~양양  도로공사 7공구 현장 삼성물산(건설)의 현장사무소에

는 눈, 비가 내려 천막을 정비하고 힘차게 결의한 만큼 투쟁에는 몸이

재산인 만큼 몸을 추스리려 불을 피웠다. 어제 눈이 내려 젖은 나무를

녹여가며 불을 붙이고 방송차의 노동가 볼륨을 높였다.

홍천지회 조합원들은 조를 짜서돌아가며 현장을 사수했고 태백지회

장 동지도 노숙 5일차를 맞이하였다.

홍천지회 조합원들이 양미리를 공수해와 나무 알불에 구워서 허기를

달래며 소주한잔을 기울였다. 

그리고 힘을 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 적힌 내용들이 있다.

삼성건설은 체불된 임대료를 즉각 지급하라!

노동의 댓가는 가족의 생명이다!

윤리경영 외치는 초일류기업 삼성! 노동자 임대료 체불도 초일류!

일한 돈 내놔 씨발!! 시키는데로 일했는데 왜 안줘 씨발!!


그렇다.

우리는 건설자본의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속에서 투쟁을 시작하여 쟁

취하여야겠다고 결의하였고  당연한 노동의 댓가를 건설자본에 착취

당할순 없다.

오늘도 조합원들의 눈빛을 보여 내 더 치열하게 싸우지 못함에 눈동

자 더욱 반짝이도록 하여야겠다.

투쟁없는 쟁취없다. 투쟁으로 쟁취하자!!

작성일 : 2011-03-03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