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당 대표가 하는 행동과 결정을 내가 몰라야 할 수는 없다. 내가 왜병이 아니듯이는 당대표는 이순신이 아니다.

당 대표의 근황을, 그 행보와 입장의 변화를 다의 누리집이나 당의 공식 통로가 아닌 카더라 통신과 언론을 통하여 예상치 못한 내용으로 듣는것, 그리고 그에 이르끼 까지의 문제의식과 고민지점을 누락된 채 듣는 것은 당혹스러운 일입니다. 내가 조선을 침략해 들어온 왜구나 카토오 키요마사 밑에 졸따구가 아닌데 내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하는 이순신의 최후 전술지침에 적의 범주에 들어가는 수모를 당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얌탱이가 돌일인데 이로 인해 애꿎은 담배만 축이 더 났습니다.
이세상에 정의가 강물처럼, 평화가 바다와 같이 흘러야 하듯이 당내에서 당 대표의 행동과 결정을 타 당의 당직자 나 언론보다 늦게, 그들의 입을 빌려 들어야 하는 것은 수치스런 일입니다.

열국지 말미에 사관 염옹이 "주나라를 망하게 한것은 칠웅이 아니라 주나라이며 육국을 망하게 한것은 진나라가 아니라 육국이다" 라고 하듯이 오늘 조승수 당 대표의 곤고한 처지는 조승수대표입니다.

작성일 : 2011-03-29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