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삼척시청 본관 1층 현관앞에서 공무원노조 삼척시지부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던중 폭력배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괴한 3명이 난동을 부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3명은 철저한 계획하에 시청 본관 현관에 대기하다가 지부장이 1인시위를 시작하자마자 평화적으로 진행하는 공무원노조 지부장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1인 시위 피켓을 강제 탈취하여 파손하고 일사분란하게 도주하였습니다.

그것도 삼척시 총무과장 및 실과장과 직원 20여명이 보는 앞에서 버젓이 자행됐습니다.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에서는 지난 4월 15일 농성장 강제철거에 이어 이번에 진행된 오늘 오전에 있었던 폭력사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계획이며, 오늘 저녁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향후 있을 투쟁에서 강원지역 동지들의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11-04-22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