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희망버스, 아니 강릉은 버스가 아니라 승합차와 승용차, 두대로 다녀왔습니다.

안그래도 가깝지 않은 길, 비속을 뚫고 다행히(?) 연행도 다친이도 없이, 1박2일 노숙하고 전체 해산하기 직전에 출발하여 왔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면서도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영도다리를 건넜지만 차벽에 막혀 더이상은 가지 못하고, 김진숙 지도위원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말 다음에는 우리가 가는 길, 한낱 차벽따위에 막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반드시 깨고, 부수고, 뚫고 갑시다.

함께 가지 못했지만 아낌없이 후원금을 주신 개인과 강릉의 노동단체에 다시 감사말씀드립니다. (담에 같이 가요~~) 

작성일 : 2011-07-1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