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통합당 지지거부와 올바른 노동자 계급정치 실현을 위해 연대하고 투쟁 할 것이다.
   
3자통합당 지지를 거부한다.
 
건너서는 안 될 강을 건너버린 세력들에 의해 노동자정치세력화 운동은 혼돈과 침체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자본가 정당과의 통합을 통해 결성된 3자 통합당이 혼란과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3자 통합당이 노동자정당이라는 착각 속에 대중들을 옭아 메려 하고 있다.
3타통합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다. 노동자 정당은 더더욱 아니다.
 
 
민주노총은 3자통합당을 지지해서는 안된다.
 
3자통합당이 노동자 정당인가?
통합의 대상도 과정도 결과도 내용도, 그 어떤 것도 노동자 정당이 아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정치세력화의 초심을 잊어서는 안된다.
망각의 늪에 빠져 적이 동지가 되고, 혼란스런 착시현상으로 인해 자본가정당이 노동자의 정당으로 둔갑하는 허상을 걷어내야 한다.
3자통합당은 노동자 정당이 아니다. 그러므로 민주노총은 3자 통합당을 지지해서는 안된다.
 
 
올바른 노동자 계급 정치 실현을 위해 공동의 행동을 조직하자.
 
3자통합당 지지거부와 올바른 노동자 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 선언운동 조직위원회 (이하 ‘선언운동조직위원회)는 1월 31일 민주노총대의원대회에서 3자통합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방침을 폐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만약 3자통합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 방침을 일방적이고 패권적으로 통과시켰을 경우, 현장과 지역에서부터 불복종 운동을 조직하여 잘못된 방침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선언운동조직위원회는 기업별조합주의, 타협, 대리주의, 실리주의 등에 빠져 탈계급, 탈저항, 탈정치, 탈이념화에 이른 노동운동을 혁신하여 사회변혁적 노동운동으로 바로 세워 나갈 것이다. 또한 올바른 노동자 계급 정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토론과 실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선언운동조직위원회의 취지에 동의하는 개인 및 제 단체들과 함께 강원지역에서 새로운 정치적 연대체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선언운동조직위원회는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올바른 노동자 계급 정치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다. 2월 중순경 선언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토론을 통해 4월 총선에 대한 공동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
 
선언운동조직위원회는 갈수록 우경화되는 노동운동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적극적인 실천 활동들을 벌여 나갈 것이다. 강원지역 동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는 바이다.
 
2012년 1월 30일
 
3자통합당 지지거부와 올바른 노동자 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 선언운동조직위원회

작성일 : 2012-02-03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