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들은 많이 아실테니 사진 몇 장 올립니다.

 3월 11일에는 핵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지인 근덕면에서 집회를 했었는데, 그때 시장님께서 대책회의를 하시고 공무원들을 동원해서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했는데요..그 때도 약 1,000여명이 참석했구요. 이 날도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이날 평화기도회와 평화행진은 천주교원주교구 신부님들과 주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구석에 있는 프랭카드는 핵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주민투표'로 의견을 묻겠다는 시장과 시의원들의 동의서명입니다.

없다고 우기더니 뽀록나니까 그냥 의견을 듣겠다는 것이었을 뿐 주민투표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쌩깠습니다. 그래서 거짓말한 시장과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환 들어갑니다.

 환경단체 회원들입니다.

 일본의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신부님들이 앞장서서 삼척시내 평화대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 선 기도회에서는 맨 왼쪽의 문규현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셨습니다. 가운데 목도리를 하고 계신 신부님이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를 이끌고 계신 박홍표 신부님이십니다.

삼척여고 총동문회에서 핵반대기자회견을 했었습니다. 11일 집회 때 참가자들에게 친절하게 전화를 걸어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11일 근덕집회에서는 칠순이 넘은 총동문회장님께서 힘든 몸을 이끌고 집회에 참석해서 삼척여고동문회의 확고한 뜻을 전달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쭈~~욱 반투위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반핵아시아연대에서 함께 했습니다. 일본과 대반, 필리핀 등의 반핵활동가들입니다.

반핵아시아 포럼이 이날 저녁 성내동 성당에서 열렸습니다. 일본의 활동가가 일본 후쿠시마 참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대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끔찍하기도 했고,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소용없는 사고였다는 말입니다.

작성일 : 2012-03-2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