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동무들!

이제 당건설의 중대한 임무를 수임하고자 나선 동무들의 결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2년전에 있었던 당직 선거에 나서면서 나는 출마 이유를 "독자 /통합"논쟁에서 독자의 입장에서싸우겠다고 공언하고 입후보하였고  당대의원으로서 공약대로 주어진 모든 기회와 장소에서 당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였습니다.

그 당내투쟁에 결의와 노력이 초야의 불초소생을 전국적우로 각인될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당은 분리되었고 사회당 동지들과 힘을 합쳤음에도  오늘에 이르고 잇습니다.

이제 당은 있는 당을 수선하고 운영하는 정도가 아니라 당을 새롭게 건설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입니다.
 하여 첫머리에 당건설의 중대한 임무를 수임하였다고 말하엿습니다.

우리에게 당은 현대정당의 세 요소중  어느하나 완결된 상태에 있지 못합니다.

당의 존립해야만 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결사하는 , 그리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의 정당성에 대한 신념인 이데올로기, 즉 가치구조는 다시 모색해 내야 합니다.

조직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백발이 되어 거리에서 당기관지 적기를 파는 노인들로 채워진 일본 공산당이 우리당의 미래일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그 불안감은 감출수 없습니다.  당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충원, 당원의 훈련과 임무의 제기 당기구의 구성과 가동에 대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못하고 당내 논쟁과 선거에 공학적으로 대응하다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연관하여 진보신당은 인민 사이에서 어떻게 존재를 드러내고 기동하며 당의 조직을 가동하며 지지를 확장해 낼 것인가, 이른바 전략전술구조 역시 다시 짜 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상태의 당은 특정 시기에 이미 구성된 가치구조(이데올로기)와 조직구조(당 기구)를 "어떻게 무엇을 핵심의제로 가동시키는가"하는 전략전술을 놓고 고민하고 결정합니다. 

후보당원동무들, 
당직선거를 맞는 우리는 단지 전략전술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모든 것을 재조직하고 다시 짜야 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하여 대표단 강원유세에서 대표단 후보당원들 뿐만 아니라 강원도당의 후보 당원동무들께도 질문의 하였으며 답을 요구하였습니다.

당 대표후보이신  이용길 당원께서 "한마디로 당 (건설) 종합계획서를 내라는 것"이라 한 그대로 입니다.

위원장, 전국위원, 당 대의원 동무들이 지혜와 역량을 합하여 강원도당의 당건설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그 답을 활자로 주시든, 2년간의 임기기간에 실천을 통해 당이 강원도 어디에나 존재하고 기동하고 있음을 각인시킴으로써 답을 주셔도 됩니다.

다시 한번 동무들의 결의에 찬 입후보에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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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1-27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