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집을 제안하며
제안자 김 덕 성
우선 민중의집을 제안하며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나름의 제안의 목적을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려합니다.
스웨덴의 민중의집 사례를 보면 1980년 기득권층에 대한 노동자들의 저항의 일부로 노동자들의 거점확보를 위한 공간마련을 목적으로 시작되었고 이는 지자체들의 지원으로 인하여 성공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현실은 과연 그럴 수 있는가?
보수가 집권하고 정권이 바뀐다 해도 중도보수 정권이므로 반자본주의와 공동생산 공동소비의 목적을 가진 민중의집을 지원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민중기층이 중심되는 민중의집 건설의 가장 어려운 점이기도하다.
또 한 진보진영의 분열이 민중의집을 만드는데 장벽이 되고 있다.
이를 하염없이 방치 할 수없는 일이다.
우선 의회주의의 몰입과 정파적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원론적 공통의 의제를 발굴함으로 치유의 지혜로 민중의집을 제안함이다.
춘천지역에 많은 대중조직과 시민단체들이 그간 그 역할과 기여를 하여왔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제수용에 한계를 격기도하였다.
민주노총의 노동의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시민연대는 사회갈등에 능동적대응보다 절차적 한계로 인한 제약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함으로 반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의 불완전노동자의 조직화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 공공이라는 빌미 하에 벌어지는 난개발 저지와 환경적 차이로 인한 문화적 해택에 소외된 민중들의 문화소외극복 진정한 자치정치회복 등의 수많은 의제를 민중의 집을 준비하며 서로 소통하고 만들어갔으며 하는 것입니다.
민중의집이 민중들에게 접근이 쉽고 친밀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은 민중의 집을 만들기 위하여 준비모임을 만들어 완성도 높고 지속가능한 민중의 집을 만들고자 제안하는 바입니다.
작성일 : 2014-01-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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