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민주노동당 입당 2004년 민주노동당 남구위원회 운영위원/대연분회장/중앙당 당대회 대의원 2005년 민주노동당 정책소모임 "나들목" 제1기 대표 2005년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정책위원 2005-6년 대학생 대상 진보세대배움터 여름.겨울,봄 학교 개최 기획 및 실무 책임자 2007년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대의원 2008년 9월 진보신당 입당 2009년 진보신당 부산시당 진동구 부위원장/사회과학모임 사공발악 모임/부산시당 2010위원회 위원 민주노총 부산본부 교육위원회(준) 위원/ 민주노총 생협추진위원 및 노동자생협 이사/ 공공부산 소식지 준비위원/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준) 부산 집행위원장/ 자본의 위기전가에 맞서는 공동투쟁본부 집행위원장 2011년 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 조합원 2014년 노동당 강원도당 영동당협준비위원장
출마의 변
민주노동당 이후 진보정당운동은 계속되는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있었던 올해는 노동당에게 어디로 갈것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강원도에서의 노동당도 지방선거에서 자기 역량이상의 혼신의 힘을 다하였으나 선뜻 의미있는 성과를 내었다 말하기힘들뿐더러 일상적인 지역활동도 활발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꽤 넓게 퍼져 있습니다. 저는 제일먼저 지역 당협이 제자리를 찾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동당협의 새로운 구성을 위하여 올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당원들을 만나고, 크고,작은 실천 활동을 통하여 드디어 내년초 영동당협은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기도 합니다.이렇듯 각 지역에서 노동당 위상이 강화될 때 당 전체가 튼실해지고,이를 바탕으로 진보재편의 큰 그림도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의견과 현안을 당 전체와 잘 소통하고, 당의 전망과 진로를 포함한 결정과정에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이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되어 전국위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과 당 전체의 유기적인 조화와야말로 노동당이 노동자.서민의 정당으로 나아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 믿습니다. 진보정당의 위기의 시대, 노동당의 현재를 깊이 고민하고, 대안정당으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노력을 더하고자 합니다. 당원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공약
1. 당의 주요한 정책들의결정에 당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당원들의 대표라는 책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2. 당의 정책 기능을 보강하고,홍보하여 당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겠습니다. 3. 2016 지방선거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0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당으로 노동당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도당과 지역 당협 활동이 대한 지원 정책들을 논의하고 건의하겠습니다
공통질문
- 노동당 활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 주십시오.
87년 6월항쟁이후 진보정당운동은 세월이 한세대가 지나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인가? 무엇을 이루었고,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과연 일하는 사람들을 대표하고, 자본과 권력에 당당히 맞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여 온 것인가? 오늘의 노동당은 어떤 위치와 역할과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2002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하여 13년째 진보정당에 몸담고 있는 지금 혼란스럽다. 지나온 과거는 그렇다치고, 앞으로의 전망은...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나는 앞으로 노동당은 노동당이 할 수 있는만큼만 했으면 하는 것이다. 그동안 형편이 안되어도 조금 무리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거점 지역, 중요지지 계급, 주력 세대 등이 미약하면서도 항상 중앙을 중시하고, 전국적인 판을 그리려 해왔다. 노동당은 노동당의 실력에 걸맞게 판을 좁히고 그 판에서 노동당의 강령을 구현하여야 한다. 노동당을 노동 의제에 집중하는 당으로 그 위상을 명확히 하고,청년 일자리,불안정 노동 등의 문제에 주력하는 “평등”과 “연대”의 당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세대로는 2,30대, 노동자 밀집 지역에서의 확고한 지지기반을 다져가야 할 것이다. 제한된 자원과 인원으로 기존 제도권 보수 정당들과 경쟁하려 하지 말고,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곡차곡 그야말로 초심이 필요할 때이다. 위기의 노동당이 가야할 길은 전체 정치판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더욱더 지역으로, 더욱더 현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80년대 대학을 다니고,90년대 노동운동의 선봉이던 세대는 점차 늙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21세기 세대를 아직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 진보신당에서 노동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정말 열심히 달려온 노동당의 공과를 뒤로 하고, 이제는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운동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자본주의의 병폐에 노출된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노동을 어떻게 하고 살 것인가 하는 문제이고 그러하기에 “노동당”의 존재는 오히려 절실하다. 4기 전국위원으로 그러한 당의 모습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노동자는 노동자다.노동자는 노동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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