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강원 > 공지사항 > 강원도당 1기대의원대회 2차회의결과

유경종

09-06-08 21:46

쓰바....
5.3 술쳐먹었다는 얘기는 쏙 빼놓는구만...
문맥대로라면 이른바 5.3사건이 맨정신에(술쳐먹었다는 얘기가 없으므로 술먹지 않은 상태에서) 욕질하고(언어적 폭력) 주먹질하고(물리적 폭력) 지들멋대로 징계를 때렸다(당기위가 없는 상태에서 그 권한을 행사할 근거가 어디에서 오는가?)는 말인데 말이 되는 소린가요?

대의원 대회는 뭘 저질렀는지 알고 있는 겁니까?
술쳐먹었다고, 그래서 정신을 출장보냈다고, 내가 저지르고도 뭘 했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말하는게 옳지 않은가요?
술김에 없던 용기도 생기고 콩알만하던 간도 띵띵 부어서 배밖으로 튀어나올 지경이 되고 눈깔에 뵈는게 없어 인간 본토의 자세로 돌아가 진면목을 서로 한번 드러내 봤노라고, 그렇게 말하면 쪽팔리는가요?
기분이 어떤지 모르게 술한번 먹고 가오좀 짭다가 삑사리가 낫노라고, 이른바 주정을 부렸노라고 하면 안되는가?
공식행사에 술에 취해 난리를 치는 당이라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안되는가? 사실이 그렇지 아니한가?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5.3 술주정사건이든, '공식적인 행사 자리에서 당원이 다른 당원에게 가한 언어적,물리적 폭력을 행하여 징계를 받은 사건'이건 간에 그자리에있었던 당원이 그냥 나같은 일반 당원이 아니라 평당원과 당시 도당 운영위에 참가하던 간부당원이었는데 이럴경우 간부의 자리에 있는 자가 책임이 더 크게 져야 한다고 보는데 간부당원들 중에 책임을 진 자는 누구인가요?

유경종

09-06-08 21:55

여기서는 눈깔이라는 말이 금지 단어라네요....
눈깔이라는 말은 나만 쓸테니 다른 분덜은 삼가하셔야 겠네여...
얼마전, 아니 오래전에 산에서 공공근로 하다가 눈깔을 다친 뒤로(정확히 말해 눈깔이 까진 뒤로) 눈깔에 뵈는 게 없지는 않은데 , 아니 오히려 눈깔을 까고 보니 더 잘보이더군여...
일목이 요연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 감여...
켄카이나다 건너 섬나라 구케우원 중에 한쪽눈을 실명하신 장애인 우원이 있었는데 그 나라에도 장애인 보기를 멸시하는 싸가지 없는 의원이 있었는 지라 한쪽눈 실명 의원에게 두쪽눈 멀쩡 의원이 "한눈으로 봐야 얼마나 잘본다고 설치느냐"라고 신체적 불구를 물고 늘어지는 좀스런 짓을 하매 그 한쪽눈 실명 구케우원이 하신 말씀이 "일목이 요연한 법"이라 했답디다...

그리고 물어봅시다.
진보신당은 공식행사에 술을 동원하고 참석자에게 술을 먹이는 당입니까?

유경종

09-06-08 21:59

내용에 금지단어(눈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고 뜨네요.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눈깔이 절대 금지단어가 될 수없는 표준어의 위치에 올라 있는데 금지단어라니요.
언제부터 인품이 되었다고 눈깔 마저 금지단어에 넣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