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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알짜 순 이익 5억이 남았는데 왜!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아야 합니까?

■ 회사는 5억의 이윤을 남겼는데,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아야 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회사에서는 회사가 어려워 졌으니 노동자들의 임금을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제해 대표는 또 다시 “회사의 이윤 5억에 대해서는 아무 말 하지 마라! 당신들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전제해 대표 스스로도 회사가 이윤이 남았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말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대표이사도 인정하듯이 이윤이 남았으면 당연히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을 이유도 없어지는 것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회사가 이윤이 남았는데 노동자들 임금을 깎는 회사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환경은 원주시에서 모든 비용을 지급받는 회사입니다. 전기세, 수돗물 값, 차량 유류비는 물론이고 미화원들에 대한 4대 보험료까지 원주시에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회사가 5억의 이윤이 남았다는 것은 완전히 알짜 순이익으로 5억 이상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전제해 대표는 5억의 이윤이 남았는데도 회사가 어렵다고 죽는 소리를 합니다. 아마도 전제해 대표는 100억쯤 이윤이 남아야, 그때 가서 회사가 그나마 입에 풀칠할 정도가 되었다고 이야기하실 생각입니까?  

  결국 전제해 대표의 의도는 한가지입니다. 자신의 이윤에 대해서는 단 한 푼도 피해보지 않으면서 결국 노동자들 임금만 깎아서 회사를 굴려보겠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만 해도 “우리환경 미화원들과 함께 가겠다.”, “가족처럼 생각하겠다.”고 입만 열면 이야기 했던 대표이사 아닙니까? 그러나 그 내막을 알고 보니 자신은 조금도 손해 보는 것 없이 노동자들 임금만 깎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 노동자들이 어찌 전제해 대표의 말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 결국 한다는 말이 “내 돈 4억을 투자했으니, 내 돈 되찾아 가겠다!!”합니다.

    대충 말로 때우려고 하는 것 같은 데, 어차피 말로 때울 생각이라면 차라리

    100억을 투자했다고 하시지요. 어차피 말인데!!

  전제해 대표는 자신이 4억을 투자하여 우리환경에 들어왔으니 자신이 투자한 4억을 가져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주노총 우리환경현장위원회 교섭대표들이 수도 없이 4억을 투자한 근거를 보여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왜 자신이 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입했는데 그 사실을 당당히 밝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전제해 대표는 자신의 말에 대한 근거를 전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근거는커녕 자신이 3개월에 한 번씩 이사회를 열겠다는 약속조차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서춘배 감사이사는 매월 이사회를 열자고 했으나 전제해 대표가 3개월에 한 번씩 하자고 약속해 놓고서는 그 약속조차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

  회사가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대표라는 사람이 얼마 투자했으니, 얼마 가져가겠다고 하면 끝나는 것입니까? 자신이 당당하고 투명하다면 근거를 못 댈 이유도 없습니다. 사외이사를 도입하여 ‘투명경영’하겠다고 약속한 것도 바로 (주)우리환경 회사 측이었습니다. 이는 2008년 5월에 합의서에도 명기된 사항입니다.

  (주)우리환경의 경영진들은 사내의 감사이사까지 무시한 채 오로지 거짓으로 회사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이윤에 대해서는 한 푼도 손해 보는 것 없이 노동자들의 임금만 깎겠다고 주장하니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자격이 없습니다. 

■ (주)우리환경이 아무리 불법과 비리로 얼룩져 있다지만 그래도 최소한 법과 절차에 따라 운영되어야 할 ‘법인’입니다. 전제해 대표는 회사운영의 기본조차 모르니 더 이상 (주)우리환경을 운영할 자격이 없습니다. 

  전제해 대표는 항상 민주노총 우리환경현장위원회가 회사망신을 시킨다고 불평불만입니다. 민주노총 우리환경현장위원회가 자꾸 싸워서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사망신을 시키는 것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바로 전제해 대표 자신입니다. 최소한의 법과 절차에 따라 운영되어야 할 회사를 구멍가게 취급하고 자기 혼자서 맘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제해 대표가 회사운영의 기본조차 모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전제해 대표가 모 중고자동차매매업을 하면서도 이렇게 운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들이 약속한 이사회와 사외이사 도입조차 미루고 끊임없이 불법과 비리의 의혹을 쌓아가고 있는 전제해 대표와 (주)우리환경 경영진들은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자격이 없습니다.    

작성일 : 2009-01-17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