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운수 노동자들이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태창운수 소속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앞에서 임금체불을 규탄하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지난 14일부터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앞에서 임금체불 규탄 집회를 열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와 원주시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요구했다.

​

태창운수 직원들은 작년 7·8월,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제대로 된 급여를 받지 못했다. 한 달 꼬박 일하면 평균 320여만 원을 받아야 하는데, 임금을 전혀 못 받거나 50만 원, 100만 원 등 일부분만 받았던 것. 이 때문에 90여 명에 달하던 버스 기사는 현재 50명만 남은 상태다. 

​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태창운수지회(이하 태창운수지회) 우청학 지회장은 "지난해부터 밀린 월급이 1인당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가까이 된다"며 "일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가정은 파탄지경"이라고 말했다. 

​​

태창운수 1인 시위가 지역 신문에 원주투데이에도 기사로 보도되었다.

​

원주투데이 관련기사 바로 보기 : 

​

​

​

회생가능성도 없는 태창운수에 시민세금을 쏟아붓는 원주시, 

​

급여를 직접 노동자에게 당장 지급하고, 근본적으로는 공영제를 시행하는 것이 제대로 된 해결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