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올바른 건강관

온전히 건강하게 살기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건강이 단지 깨끗한 음식을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편해야 건강도 지킬 수 있고 사회가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집안에서 깨끗한 농산물 먹고 문밖을 나서자마자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를 마시게 되고

또 집안에서 아이들이 유기농산물 먹고

학교에 가서 값싼 중국산 급식을 먹게 된다면

얼마나 모순된 일입니까?

또 비싼 음식 먹고 스트레스, 화, 욕심으로 정신 건강이 망가지면

먹는 게 도루묵이 되는 일이겠지요.

자연 환경은 급격히 훼손되어 가는데

사람만이 건강하게 살 수 없는 듯싶습니다.

이 시대 올바른 건강관을 바로 세우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생협편지 1호에서)

2일상화  되어지는 암

암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질환-콜레라나, 이질...

이렇게 증가 되면 나라 전체가 난리 나겠지요.

그런데 암이 꾸준히 증가 하는데도 개인 문제로 국한이 되거나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보이지 않는 벽에 늘 부딪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암을 일으키는 물질들에 둘러싸여 삽니다. 

석유화학 공업의 눈부신 발전 덕분(?)이지요.

북극곰조차 다이옥신에 오염되어있다는데

대도시 한가운데 사는 사람은 말 할나위 없겠지요

평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둘 중 하나,

여자는 셋 중 하나의 확률이랍니다.

먹으면 암이 되는 발암물질이라고 계속 경고를 하는데도

사라지지 않는 첨가물들.

눈 만 뜨면 이루 셀 수없이  널려져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색을 내는 적색 2호, 타르색소,

몸 세포를 교란시키는 방부제들, 설탕 대체물,....”

이처럼 암이 유행병이 되는 것은 개인문제를 넘어선

우리가 마시는 물, 숨 쉬는 공기, 먹는 식품의 오염에서 비롯되고

문제의 심각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산업 문명 자체에서

나오는데 있는 듯싶습니다.

(생협 편지 18호에서)

3성장 호르몬과 줄어드는 정자 수

젊은 남자아이들 정자수가 갈수록 줄어든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

춘천생협 아토피 강의하러 오신 환경정의 소혜순님도

군인장병들 정자검사내용을 말하면서 이 내용을 언급 하더군요.

제인구달이 쓴 ‘희망의 밥상’이란 책에서는 이 원인을

가축에 먹이는 성장 호르몬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축을 짧은 기간에 살찌우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보빈 성장호르몬을 넣는데

이 고기를 먹는 사람에 에스트로겐이 쌓이게 되어

남자애들은 정자수가 감소하고

여자아이들은 육체적 성숙이 갑자기 빨라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을거리가 극단의 이윤 창출 수단이 되면

사람들의 씨까지 말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생협 편지 21호에서)

4 <먹어서는 정말 안 되는 것>

혹시 조합원님들께서 일반 마트에서 파는 대부분 햄이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원재료 이름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재료 가운데 ‘아질산나트륨’이란 물질은 대부분 들어갑니다.

이것은 발색제로 음식 색을 깨끗하게 위해 넣는 화학물질입니다. 

고기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우리 몸에 치명적인 물질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른바 발암물질이지요.

과자 달콤한 유혹을 쓴 안병수씨는

그 책에서 이 물질을 아예 독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협매장에서 파는 햄의 원재료는 무엇일까요?

돈육,생마늘,생생강,우리밀가루,생양파로 만들고

합성보존료, 색소,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독일처럼 국가가 나서서 금지시키거나

일반 소비자들이 각성하여 판매되는

모든 햄 제품에 ‘아질산나트륨’을 넣지 말라고 하면

일반 햄 제조회사들도 우리 생협에 공급하는 식품업체처럼

그 물질을 쓰지 않고 판매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꼭 먹어야 할 것>

현미식을 합시다.

대부분의 곡식은 겉 부분에 영양분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먹는 백미는 쌀눈, 속껍질에 있는 영양분을

7번 또는 10번씩이나 깎아버린 영양가 거의 없는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수 천 년 간 내려온 자연 그대로의 곡식 알갱이에는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는 게 없건만

통밀은 흰 밀가루로, 현미는 백미로 정제시켜 먹다보니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결핍되어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사람 몸에 화학 독성 첨가물은 쌓여만 가고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채 몸은 병들어갑니다.

우리는 농약을 치지 않는 깨끗한 곡식을 찾는데

그 전에 자연에서 만들어진 순수 알갱이 그대로 먹는 것이야말로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협 편지 7호에서)

*건강관련 모음 글 올려봅니다.

작성일 : 2008-12-16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