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지난 연습때 유니폼과 스파이크의 위력을 앞세워 피칭 또는 타격을 무리하게 한가봅니다.
투구때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2번의 타격에서 어깨와 허리 사이(겨등랑이 아래)에 부상을 입은 듯 합니다. 아마도 날씨가 추워진 탓도 있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어깨에도 통증이 많이 나타나네요.

어제와 오늘 두차례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치료를 받기는 했는데 며칠 더 경과를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깨 강화훈련도 열심히 하고 당일 스트레칭과 준비운동도 땀나도록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한 걸 보니 저의 투구폼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물론 당일 아파오기 시작한건 타격 이후 바로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무엇보다 자세교정이 많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의욕을 앞세워 욕심을 부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 아래 자유로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언제올지 모르는 부상에 모두들 주의 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좋아서 하는 운동에 부상과 같은 결과가 생기지 말아야겠지요.

모두들 철저한 준비운동 후에 연습에 임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 2~3일 안정을 취해본 후에 체계적인 스트레칭과 어깨강화훈련을 시작해보아야겠습니다. 자세 교정 또한...^^ [이 게시물은 진보강원님에 의해 2009-06-09 16:17:01 동호회에서 복사 됨]

작성일 : 2008-12-03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