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락경 목사님 생태 강연 일시; 12월 12일 (금) 7시 장소; 광장서적 (본점 8호광장) 강사; 시골교회 임락경 목사님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 <돌파리 잔소리>의 저자 임락경 목사님 겨울 생태 강연을 앞두고 ‘온전한 삶’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이 온전히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몸이 건강해야하고 또 몸의 주인인 마음이 몸을 도리에 맞게 통제할 수 있어야하며, 우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제반 조건을   사람 힘으로 적절히 통제할 수 있어야 온전한 삶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토대가 되는 일상 생활터전이 건실하게 유지 될 때 가능한 일인 듯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생활터전은 이미 온난화로 몸살을 하고 있으며 경제는 거품의 붕괴로 긴 공황의 늪에 빠져 들고 있는 시기에 온전한 삶을 말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땅으로부터 멀어지고 농사를 짓지 않기에 지역 농부들에게 의지하고 상생해 나가야 하는데 우리사회는 생활터전의 순환에 기반을 두지 않고 외부 거품경제에 목을 걸다시피 하니 농촌은 몰락하고 우리 식량의 목숨 줄은 몇몇 외국 거대 곡물회사가 쥐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먹을거리는 넘쳐나고 우리는 입만 떼면 건강에 또 건강을 이야기 하지만 정작 우리 생활의 먹을거리는 자연에서 오는 먹을거리가 아니라 첨가물의 가공식품이고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절실히 요구하고 하고 있지만 지나친 육식의 단백질 흡수로 건강한 몸을 온전히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는 일이 되었습니다. 임락경 목사님은 말 하십니다. “우리가 얼마만큼 건강하게 사느냐하는 것은 얼마나 자연을 접하고 사느냐에 따라 비례한다. 현대인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집터와 수맥을 이야기 하고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인 이야기, 자연이 살고, 사람이 사는 길을 병원 안가고 비료와 농약안하고 살아오신 이야기“를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필요한 생활 요소를   적절히 통제 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지, 지역 사회건강 위해서는 소비자가 해야 할 일을 무엇인지.... 여러 가지 지혜로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늦은 저녁 시간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작성일 : 2008-12-02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