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할이 심화되고 비정규직을 점점 늘려나가는

현실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장기화되는 것을 바라만 보고 그냥 놔

둘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상황과 조건을 헤쳐 나가고 잘못된 문제를 사회에 당당하게 제기하

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그 자체로 정당한 것이지만 자본은 점점 그

들의 투쟁을 고립시키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가 여기에서 투쟁을 방관하고 함께 하지 않는다면 이는 자본이 만든 노동의

불안정화와 구조조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동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당하게 노동하고 인간답게 살

아갈 권리를 쟁취하는 데 함께 해야 합니다. 이에 병설유치원 해복투 동지

들도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우리의 생존권과 권리를 찾고 당당하게 현장으로

돌아가려합니다.

해복투의 9월 정기집회를 합니다.


☞ 일시 : 2008년 9월 30일 (화) 16:00시
☞ 장소 : 강원도교육청 정문




========= 강원도 병설유치원 해고자 복직투쟁 위원회 ==========

작성일 : 2008-09-24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