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노동포럼'에서 진행하던 노동자교양경제학 강의가 다 끝났습니다.
마지막 강의로 사회주의에 대한 강의가 남았습니다.
2주후 12월 9일(수) 저녁 7시에 합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강의는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 (비만 아자드 저, 채만수 역, 노사과연)를 교재로 합니다.

사회주의의 몰락에 대해 사회주의가 이론으로만 정당하다던가, 스탈린주의의 국가사회주의였다던가 하며 근본적으로 오류가 있음을 주장하며 '탈맑스주의'로까지 나아가는 90년대 이후의 비판에 대하여 자본주의의 주지주의적 평가라며 실존했던 체제에 대한 객관적이 평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탈맑주주의=자율적 맑스주의를 주장하는 책으로는 워너 본펠드 저  조정환 역 갈무리 출판사의 '무엇을 할 것인가?(What is to be Done?)'가 있습니다,

2권의 책을 비교하면 좋겠구요.
영웅적 투쟁 쓰라린 패배는 저에게 있으니 필요하시면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교재비는 1만원 입니다.

사회주의의 실패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쏱아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스탈린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기.
맑스와 엥겔스는 옳았지만 레닌은 뜰렸다면 책임 떠 넘기기
국가사회주의(국가자본주의)였을 뿐이라며 근본적으로 부정하기 등등..

그러면서 '민주주의'가 문제였다고 비판하며 '자율적 맑스주의'를 주장하거나
아니면, 이론조차 틀렸다며 사회주의를 포기하는 등..

이에 자본가들은 과거 존재했을 뿐이라며 현실에서는 자본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으로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었던 사회
우리가 건설할 사회가 무엇인지 궁굼하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사회주의의 오류를 수정하고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세요.

다만,
이명박정부가 공무원노조(통합공무원노조가 아닌 전공무원노조만.)의 사무실을 강제로 폐쇄하려고 12월 4일 행정대집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교육장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교육장소는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일 : 2009-11-26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