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얼마전에 당협의장 사퇴에 관해서 많은 논란을 일으켜서 자중하고 자중했습니다. 몇가지 부분에서 당의 분란에 대해 저와 관련된 얘기도 있고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심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당내의 논쟁이 논쟁의 수준을 넘어 기타 우려되는 사태까지 나와 춘천당협의 연장자이신 한재천, 김태형 선배님들에게 사퇴를 하던 안하던 길기수 선배와 글을 올렸던 당원들과 신재명 전당원까지 포함한 만남에서 사퇴에 대한 결정유무와 길기수선배의 다시한번의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어제 길기수 선배를 만났습니다.
글을 올렸던 당원들은 사퇴를 안하면 만날수가 없다고 하는 얘기가 대부분이더군요.
내가 보기엔 기가 막힌 얘기입니다.자신들의 입장이 관철이 안되면 만날 이유도 없다는 얘기인데.......덩치큰 선배의 눈믈을 보면서 우리 진보는 타협의 여지는 없구나 하는 생각 밖에는 안들었습니다.

저는 모임을 주선하기 이전에 길기수 선배에게 주문을 했었습니다."무릅을 꿇던 빌던 일단 용서를 비세요.선배님이 당선이 되던 안되건 강원도당의 분란을 막기가 힘듭니다. 선배님 제발 부탁드립니다." 길기수 선배가 동의를 했습니다.내가 무릅을 조아려서라도 용서를 구하겠다고 ...

길기수 선배의 잘못이 너무나 큽니다.그렇나 길기수 선배를 만나지도 못할 사람인가요? 글을 올린 당원분들은 파쇼나 2mb보다 길기수가 더 나뿐놈인가요?
만날수도 없나요..진보는 타협이나 얘기할 공간은 없고 자기의 주장이 조금이라도 관철이 안되면 적인가요??????????????????????????????????

글을 적기도 불편하네요,.
이상 글을 올리신 당원님들 해도 너무 합니다....난 사퇴 아니면 만날수 없다는 글을 올리신 당원님들 부분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강원당원님 글은 삭제해 주세요.난 그날 술도 안먹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가지게 했지만 맞건 안맞건 이 상황에 맞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손민균당원님은 자중 좀 하시기 바랍니다.그날 상황을 재현하면서 수정은 했지만 거의 무협지 수준으로 적은 글조차 있더군요.
본인은 밑줄을 그어가면서 상황을 재현하고 별거 아닐수 있지만 당사자는 마음에 빨간줄이 갈수도 있습니다.
피해자는 얘기할것도 없고 가해자도 인권과 명예가 있습니다.

작성일 : 2009-03-22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