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선운동은 또다른 폭력을 양산하고 있으며, 사과도 하지 않고 있으며, 스스로도 성찰하지 않으면서 남들만 성찰하라고 합니다.

낙선운동그룹은 피해자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많은 당원들에게 낙선운동만이 진보이며, 만약 특정 후보가 당선되면 더 이상 진보가 아니라는 이분법적인 논리로 홈페이지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정당한 자기 의견을 개진하고 낙선을 하는 것은 타당하겠으나, 도를 지나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저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게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납득할만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 글은 삭제하고 나서, 증거를 대라고 우기기까지 합니다. 낙선운동그룹의 방식에 대한 어떤 비판도 겁이나서 하기 어렵습니다. 이 또한 심각한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 낙선운동의 자질 측면의 문제, 즉 도의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낙선운동측은 낙선운동 방식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을 “중립적인 입장도 결과적으로는 특정후보를 옹호하는 것”으로까지 매도하고 있으며, 특정 후보를 낙선시키지 못한다면 더 이상 진보가 아니라는 둥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당원들을 모조리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심각한 문제이며, 이로 인해 당 홈페이지에 들어오기가 짜증나며 탈당까지 하고 싶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낙선운동측의 자질을 넘어 도의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3. 폭력에 대해 반성하고, 권위주의적 문화에 대해 성찰해야 합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낙선운동측은 “폭력에 대해 반성하고, 권위주의적 문화에 대해 성찰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며, 정작 자신들은 피해자를 위한다는 입장에서 마음껏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낙선운동측은 스스로의 폭력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성찰해야 하지만,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4. 폭력의 내면화, 그 감수성의 폭

이 또한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낙선운동측에게도 폭력이 내면화 되어 있는 것을 느끼고, 홈페이지를 통한 폭력에 대해서는 아무런 감수성이 없는 그들을 보게 됩니다.

5. 전국위원 후보님들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한 후보님들의 견해를 알고 싶습니다. 후보들의 답변은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데 중요한 판단근거가 될 것입니다.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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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운동측의 논리를 패러디해서 썼습니다. 위 글이 정상적이라고 느껴집니까? 비밀투표와 양심의 자유는 당신들이 주장하는 민주주의 일반원칙 아닙니까? 당기위 결정, 선관위 결정 등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일반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하고, 그에 대해서 사과도 안하는 낙선운동 하시는 분들 답변 좀 해 보세요.

작성일 : 2009-03-24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