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취기가 싹 가시는 소식이자 사진입니다.
음 서로만 알자 작당한 짓을 이렇게 까발리다니...
사진이 영~ 좋아하는 티 너무냈네.
당원 제위께 변명하자면
즐거운 저녁 한 때가 아니라 새벽이었답니다.
좌,우익 기회주의에 맞서 진정한 기회주의가 무엇인지 보여주자
저녁 때부터 한참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
한, 최, 서 세 당원이 그렇지 않아도 시린 제 옆구리에 바람을 불어넣습디다.
운동(무브먼트라고 서 아무 씨가 혀 꼬인 소릴 하드만...) 하려면 삶을 알아야 한다나?
삶과 이성과의 만남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싱숭생숭한 기운에 동의가 이루어졌고 사무차장님을 불러내 급조된 자리.
그러나 세 당원 모두 제 역할을 잊어 버렸으니
서당원은 술 기운으로 초 치고, 최당원은 뜬금없이 띄우고,
한당원은 소 닭 쳐다보듯 멀뚱멀뚱...
결론이야 뻔하지요. 제가 수줍음이 많은데다 세 당원의 엇나가는
작태에 정신을 놓아 변변한 말 한마디 못 건넸습니다.    
그나저나 사무차장님은 장호가 마음에 있답디까?
난 마음에 듭디다. 잠결에 끌려 나와 눈은 좀 부었어도 
새색시 같이 마음이 고운 사람입디다. 술도 잘 마시고...

이런....글의 마무리를 읽어보니
장호당원의 마수가 예상되는군요...
조심하시길^^&

제가 뱀띠라 사족을 달았습니다만
마수라 하니 언사가 지나치십니다.
야후의 일은 상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장호선배 웃음(사진)은 거의 박카스입니다.
저도 어제 새벽 대충 3시 넘어서까지 서울 종로3가에서 피맛골까지 사람들과 술님을 함께한 시간인데, 머리가 아직도 헤롱헤롱.

저도 뭐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네 답이란게 항상 좀 늦다는거...^_^

장소가 어디래요, 강릉 경포대인가요,,
장호당원은 얼굴이 좋고, 부럽네요.
마수는 걸리는게 좋습니다. 
말이되나,  화이팅,,(?)

한번 더 만들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