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당원들의 까발리야호는 원주 간현수련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석수경,홍기표동지가 부론면에 마중나갔다.
그리고 잠시 까발리아호를 모는 영광도 누렸다.

이석봉장군(?)과 돼지고기와 소주를 문막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가지고 간현수련원으로  돌진했다. 
까발리야호 동지들은 힘이ㅡ 남았는지 2대2 족구를 하고, 나머지 동지들은 여기저기..

저녁식사를 끝내고, 주사파로 변신했다.  석수경동지의 소주맥주(부산/원주) 합일주에 시간가는 줄모르고 즐거웠고.

잠시 홍세화선생님도 격려차 방문해 주셨다.
이건수.조세훈당원는 촛불문화제 끝나고 참석하였고, 이승우당원 학교근무 끝나고

여주당원들이 참석하지 못해(회의가 왜 그리 긴지... )
아쉬웠지만

부산동지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진보신당 화이팅.. 까발이아호는 멈추지 않는다..



*** 아래는 중앙당 당원게시판에서 퍼온 까발리야호 열흘째 풍경입니다. ***

전날 부산, 서울, 충북 분들을 보내고 일곱명이서 쏙딱(?)하게 밤을 보냈습니다.
 밤사이 서울 송파에서 무혈혁명(김형주-왼쪽에서 네번째) 당원님이 까발리야호와 합체하기 위해 충주로 오셨습니다.
 

출발하기 전 숙소였던 민주노총 충주시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한 컷!


첫 승무원은 무혈혁명님과 뱅이님.
뱅이님이 비정규직 승무원은 빡시게 굴려야한다며 겁을 엄청 주시더라구요.
까발리야호에서도 차별 받는 비정규직.


이날은 초반부터 오르막의 연속이었습니다. 뒤에서 열심히 밀고 있는 영수님과 라니


옥토끼와 라니가 두번째 승무원


오르막 길에서는 내려서 밀어야 했습니다.


남한강이랍니다.  아름다운 이곳도 운하 삽질이 시작되면 이곳도 시멘트로 뒤덮이겠지요.


환상의 복식조 영수, 세규조. 10일동안 단련된 두 다리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이날 까발리야호로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마의 시속 15km를 넘겼습니다.


이 환상이 복식조도 오르막길에서는 별수 없습니다. 뒤에서 미는수 밖에..


전문가의 뽀스가 느껴지는 옥토끼


점심은 충북과 강원도의 경계에서,
여기는 충청북도도 아니고, 강원도도 아니여.


나들이 오신분들에게 운하의 허구성을 열심히 설명하시는 경희 승무원


점심식사후 출발하기전에 한 컷!


이날은 오르막이 정말 많았습니다.
열심히 뒤에서 밀고 있는 기승무원, 무혈혁명.



이제 고지가 보입니다. 한강으로 들어섰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까발리야호


네번째 승무원 옥토끼, 경희
시작은 항상 저렇게 밝은 표정이랍니다.



반가운 얼굴들.
이날 숙소를 마련해주신 석윤수경당원과 홍기표 당원을 길에서 만났습니다.


잠시 쉬는 *틈을 타서 폼잡고 있는 영수 승무원


역시 *폼 잡고 있는 무혈혁명님과 기승무원


주변분들의 90%가 운하에 반대하신다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원주 시민.


다섯번째 승무원 원주의 석윤수경당원과 경희 승무원.
까발리야호는 비포장길도 잘 달립니다.


자전거를 타기에 힘든 치명적인 병(치*)을 가지고도 꿋꿋하게 까발리야호를 탄 홍기표 승무원


이날 숙소(간현 청소년 수련원) 주변의 전경. 예술이었습니다.


까발리야호 승무원들의 체력을 위해 숯불구이를 준비해주신 원주 당원님들.


원주에서 광우병반대 촛불집회를 마치고 까발리야 승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늦은밤 먼길을 달려오신 원주 당원님들.


이날 특별 손님, 홍세화 선생님께서 응원차 오셨습니다.  큰힘이 되었습니다.


이날 코스(충북 충주->강원도 원주(문막))
달린 거리 69km거리 (오늘까지 총 488km)

작성일 : 2008-05-07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