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기체의 삶과 죽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몸에는 많은 세포가 죽고

또 새로운 세포가 생겨납니다. 정신과 육체가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한 몸 안에서 생과 사가 함께하며 한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살다가

관계가 끝나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겠지요.

면역학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체내에도

날마다 100만개 정도 암세포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병에 이르지 않는 까닭은

면역력이 작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몸은 스스로 자기를 살릴 수 있는

생명질서체계를 가지고 있고,

또 의학기술은 날로 발전해 가는데도

현대인에게 암은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치여서 살고, 첨가물 등 발암 물질이 섞인 채

유통되는 넘쳐나는 먹을거리와 심각한 대기 오염 때문이겠지요.

(생협 편지 30호에서)

2.삶의 진리인 두레밥상

30년 전만해도 한 가정의 음식비 지출에서 곡류와 신선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3/4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 가지 까닭으로

가공식품, 외식에 대한 지출이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과 십 여 년 만에 우리 밥상은 유전자조작식품(GMO), 수입농산물,

국적 없는 해적판 농산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밥상에 우리 고유의 농산물이 사라지다보니

예전에는 없던 소아 질환들이 우려될 정도로 

우리 아이들 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레밥상을 다른 용어로 하면 지리적 표시제(GI)가 될 것입니다.

지리적 표시제(GI)란 수 백 년 간 특정지역에서 독특한 방법과

많은 경험으로 얻어낸 맛좋고 몸에 좋은 농산물의 지역의 이름을

표시할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식량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지키는 먹을거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요.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아무런 대안 없이 지금처럼 농업 희생 정책을 계속해 나간다면

식량대란의 환란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생협 편지 31호에서)

3.경고문구가 필요해요

임태경 평화의료생협 원장은 생협 신문에서 담배갑에 경고문을 넣듯이

가공식품에도 경고문을 붙여야한다고 말합니다.

라면-3주간 계속 먹으면 뇌와 정신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스낵류-성장기 아동의 비만 ,집중력 부족과 공격적인 성향의 원인이 된다

쵸코파이-지나치면 당뇨와 성인병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아이스크림-체내의 지방축적을 활성화하여 고지혈증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생협 편지 9호에서)

4.식용유 대신 들기름을

유해 첨가물의 대가 안병수 씨는

들기름에는 천금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많은 영양물질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름이 열을 받아 상하게 되면 

그 많던 유익한 물질들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대신 유해물질의 대명사인 트랜스지방산, 활성산소, 과산화물,

환경오염물질 따위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들기름은 온도를 올려 짜야 맛도 고소해지고

색깔도 진해진다는데 들기름을 300도 고온으로 제조해버리면 

벤조피렌이라는 유해 환경호르몬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생협 편지 71호에서)

5.

<우유 찬성론자>

-우유는 키를 크게 해주는 칼슘이 들어있다.

-머리를 좋게 해주는 비타민이 들어 있다.

-우유는 위 기능을 좋게 해준다.

-골다공증을 예방 해준다.

-백혈구 수를 많게 하여준다.

<우유 반대론자>

-칼슘의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에서 빨리 배출하게 되는데

 뼈에 있는 칼슘도 분해되어 유출되어버린다..

-우유와 칼슘제를 많이 먹는 서양이이 골다공증이 더 많다.

-젖소는 풀을 먹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 있는 사료를 먹는다

-동양인 85%정도는 유당분해 효소가 분비되지 않아서

 우유를 잘 소화 시키지 못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인간 외에는 없다.

*어느 의견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참고로 최근 미국 뉴욕시 교육당국은 우유를 급식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데,

이미 흰색 밀가루 빵과 프랑크푸프터 소시지 빵 등을 급식 메뉴에서

제외한 것처럼 우유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생협 편지15호에서)

작성일 : 2008-12-21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