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청년인턴제에 대한 부작용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통상 임금의 절반을 보조하는 청년인턴 제도는 일자리의 수요자(청년)와

공급자(기업)의 인식 차이를 들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청년층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은 중소기업이지만 청년들이 취업을 원하는 곳은 주로

대기업이어서 수급의 불일치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그 첫 번째 이유입니다.

특히 청년인턴제가 기존 인력의 고용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턴사원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존 직원들을 해고해서는 안 되도록 법에 명시돼 있지만

기업들이 이를 지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죠. 경기 침체로 업무 자체가 줄어 기업들이

청년인턴을 원하지 않는 상황도 예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는 2013년까지 해외취업 5만명,해외인턴 3만명,해외봉사 2만명을 키운다는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 계획도 전세계적 경기 침체로 해외에서 고용 수요가

얼마나 나올지 알 수 없다 합니다. 역시 2013년까지 양성하기로 한 연구개발인력,

핵심고급인력,산업전문인력 등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도 당장의 실물경제

충격에 대응해 단비를 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그 부작용을 설명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