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계시겠지만 8월4일(월)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공동으로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여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활동보조, 치료바우처, 장애인가족지원 예산을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비를 맞으며 장관실을 점거하며 어렵게 적은 예산이나마 세웠지만, 기획재정부에서 터무니없이 삭감되었습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장애인부모들과 장애인들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단식은 우리모두의 단식입니다.

어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잠정결정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8일(금) 오전11시 한나라당 각 도당및 지역당 기자회견

- 11일(월) 오후 1시 한나라당 각 도당및 지역당 방문

- 13일(수) 오후 2시 광화문 전국집회

각 지역대표들께 연락을 취하여 위 내용을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치료바우처 인원이 반으로 절감되었고 유치한 조건으로 치료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는 것,

장애인가족의 삶이 삼복더위처럼 늘 곪아터지기 직전인 상황인데도 정부는 제대로 된 실제조사 한 번 하질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활동보조와 치료바우처, 장애인가족지원은 우리의 생존입니다.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당연한 지원을 쟁취하기 위하여 이후의 일정에 집중동참합시다!!!

작성일 : 2008-08-0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