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사안에 의하여 이번선거에서는 가망성이 매우 낮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1. 국민은 경제적인 이유라고 하여 몰표를 주고 있지만, 이점에 대하여 국민의 깊은 고민이 느껴졌고 그 뜻을 차마 져버리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500만에 가까운이 들이 저신용과 신용불량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며 900만이 비정규직에 걸려있고 100만이 최빈곤층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이분들의 고민을 차마 눈물로 져버리지 못한것입니다. 또한, 경제가 주요 요인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그렇게 많았다면 3700만이 선거에 참여해야 정상이지만 1700만정도만 참여하였던것은 국민은 찍어주고 싶은 당을 잃고 찾지 못하였다는 것이 정설일 것입니다. 견제는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이 정권의 발목을 잡았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두려운 이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시대의 양심으로 이분들에게 더이상의 피해를 입혀서는 않된다는 막아내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많이 알리고 하나하나 도와주며 하나하나 개선해나가며 잘못된것을 바로잡아나가는 것부터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진보다운 진보의 길이기에 결코 쉽지 않은 이길에 함께할 그날에는 희망으로 이분들의 가슴에 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 국민의 신뢰의 결핍과 정부의 지속적인 방해에 의한 예상된 수치 0.1%부족.
 
더불어, 믿었던 진보에서의 쓰디쓴 술잔은 2000만의 표심을 끌어 안기에 깊은 신뢰를 주지 못한것이 또한 그 하나이며,  정부의 고의적인 물타기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그하나 일것입니다.  우선, 여론조사에서 기타당으로 선정한 여론조사로 인해 인지도 타격및 투표용지에 어느분이 써주신것과 같이 뽑을 사람이 없어 죄송하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고의적인 여론을 악용하는 방법을 사용하였고(좌익세력등), 순번을 혼동하게 하였고  진보신당을 10번으로 밀어내는것과 더불어, 심상정 후보의 경우 막판에 박근혜영상상영및 강재섭대표 찬조연설과 더불어 대운하 터미널설을 유포하는등 실로 대대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연대를 악용하는 기만행위까지 더한다면 이정도 반응을 일으킨것도 기적이라 할정도입니다. 0.1% 토론회 참석불가, 0.1% 원내진출 불가 우연일까요?

3. 국민에게 방향을 알려주기에 주저되는 길에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진보는 국민에게 져야 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제대로 말하지 못하였던 것에 대한 질책에 대하여 겸허하게 수렴하고 이제라도 정부의 잘못된점, 과거에 잘못된점에 대하여 국민이 말하고자 하는 뜻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말하고 반영하는 더불어, 어느 한곳에 치우침없이 국민의 뜻을 알아주는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으로 거듭나야 할것입니다. 

국민들은 진보의 길을 항상 관심있게 보고 계시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900만의 지지는 항상 여러분의 당당히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이며 표심으로 반영되지 못한것에 대하여 실망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분들의 관심은 제대로된 국민이 바라는 진보다운 진보인가 다시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진보냐는 것입니다. 진보다운 진보는 이에 이제 응답해야 할 차례일 것입니다. 

P.S.

여러분! 진보신당 후보가 없었던 지역구에서 아시는 생활보호수급자 한분의 생애처음 투표한 소중한 1표가 더했졌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요!

50만의 표는 그냥이루어 진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각인하십시요.

말만 하면 무엇을 못하느냐는 것보다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이제 많은 시간이 있습니다.

알려나가는 것은 짧은기간 모여주신 수많은 분들의 용기있는 참여를 살려내야 하며 반드시 이분들과 차마 표를 주지 못한 이들에게 희망으로 돌려 드려야 할것입니다.

힘내시라는 말보다 희망이 되시길 바란다는 말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진보연대! 전진하십시요.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빛으로 만든 세상 (작사: 김종철, 작곡: 정윤환, 노래 : 강나연)



비 그친 하늘 저편에 피어오른 고운 무지개
그 밝은 빛으로 세상을 그리겠어요
빨강 주황 빛으로 가을 들판을
노랑 초록 색깔은 산을 꾸미고
파랑과 남색 빛으론 바다를 그려요
끝까지 보라색은 감추어 두었다가
내 꿈을 펼칠 때 살짝 뿌릴거에요
보라빛 고운 세상 만들어 갈래요

작성일 : 2008-04-11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