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무쟈게 알까기했던 저로서는 체력훈련에 일단 열중해야겠다는....

야근하고 고속버스에서 잠깐 졸다 운동장에 갔더니 안그래도 부실한 하체가 부들부들!

정신력으로 버티기에는 실력도 안되는 놈이 체력까지 바닥이 나서리..(변명 받아주삼^_^)

근데 酒中 새벽시간에 간단하게 운동을~~?(무쟈게 빡신데~~)

대충 18대 9 정도의 더블 스코어로 진 것 같습니다. 졌지만, 피플스 모두 기분 상하지 않고 즐겁게 놀아서 좋았고, 우리 실력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9점 뽑은게 어딥니까?)

특히 한림대 법학과 야구팀(아마도 팀명이 '레이커스'였던 것 같네요) 매너가 너무 좋았습니다. 타석에 들어 설 때마다 포수에게 인사를 해서, 중후반 넘어갈수록 인사 받아주는게 더 힘이 들더군요^^

공격도 많이 부족했지만, 수비가 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되네요. 수비 70%, 공격 30% 정도 연습해야 할 듯...

저는 포수를 벗어나기 위해서 좀 더 맹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야행성인 제가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날도 풀렸고 하니, 수요일, 금요일 7:30분~8:20분 정도까지 캐치볼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함께 하실 분 손들어 주세요.....(거의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민구가...)

레이서스?
손?

꼴찌바님
잘 할때까지 포수보셔요,,,

대학 우승팀답게 투수력과 내야가 탄탄한 팀입니다.

반면에 피플스는 수비에서 완패했다고 봅니다.
에러도 에러지만 포메이션에 대한 훈련이 없다보니
1점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을 2-3점까지 주게 되지요,,,

글구, 친선경기에서 점수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각자 실점한 이유를 찬찬히 되짚어 보시고,,,

끝으로 투수 두 분 잘 던지셨고
수비만 받쳐주었더라면 
더 자신있게 투구했을텐데,,, 
 
암튼 모든 팀원들 수고하셨고,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기량들이 많이 늘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마루인팀과 피플스팀의 연습시간이 겹치다보니
거의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고 앞으로도 쭉~~ 즐야합시다. 

내가 빠져서 진거야...

그러면 *가리 박고 뒷짐!!!

ㅎㅎ...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이제 시작인걸요?

예상 답변이군요.

우선 저도 손! 옆집에 사시는 류재량 형님도 아침에 하는거 좋다고 하십니다.
근데 중요한게 있는데요. 시간이 너무 늦습니다.
대략 6:30~7:30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애기들 학교가는 거는 봐줘야 하지않을까요? 밥도 같이 먹고...^^
장소는 음... 강원대학교 의대운동장 어떨까요?
아침시간에 슛돌이들의 경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 집에서 너무 가깝기 때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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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와의 경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대략 더블스코어로 지긴 했지만 우리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잡아 충분히 연습한다면 머 연말쯤 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체력적인 면에서 많이 힘들하는 모습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대량실점을 허용한 투수로써 팀원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많은 훈련이 필요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열심히 뛰어야죠..ㅎㅎ

새벽 6:30분에 날이 밝을까도 문제이지만,,, 일어날 수 있을지도 문제...
어쨌든 내일(수)부터 시작해 볼깝쇼?

[3월, 4월, 5월 목표]
- 3루에서 1루까지 울트라 레이저 빨랫줄 송구 완성
- 스윙 연습 10,00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