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건 상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에 매진하시는 모습들을 보면, 무척 부럽기도 하고 우러러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마 아이들 다 사회에 내 보내고 제가 계획한 책을 낸 다음, 십여년 후 정도 지나서 제가 생각한 사회에 대한 저의 구체적인 꿈을 시작할 걸로 희망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국가나 국민들이 생각하는 복지는, 능력없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좀더 심하게 이야기 하면 던져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생산적 복지..김대중, 참여적 복지...노무현, 능동적 복지..이명박) 좀더 정책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인 소비를 촉진 시키기 위한 경기부양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복지 최전선에서의 자원봉사자나 사회복지사 들의 일부는, 공동체적인 의미나 지극한 인류애가 바탕이 되서 하시는 분들이 있읍니다만.....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복지의 표정은 거기서 벗어날 수가 없죠.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또는 중세, 근대의 왕권국가에서의 빈곤한 사람들이나 사회적 약자들은, 능력이 없거나 게을러서 그렇게 된 것 이 아니라, 부자나 기득권층이나 혹은 국가나 사회가 그들의 富를 착취한 것에 다름 아닙니다. 따라서, 자본주의 사회의 복지는, 그들이 당연히 가져야 할 것을 도로 돌려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여, 복지 정책이나, 복지를 수행하는 者들은, 대단한 자부심을 가질 이유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의 기부 행위는, 자본주의 사회 미국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것에 불과합니다. 두 사람이 만약 스웨덴에 있거나 쿠바에 있었다면, 그렇게 수고스럽게 스스로 내 놓을 필요도 없었겠지요. 사회가 벌써 그들의 역할을 대신 했겠지요. 그러니, 그들의 선행(?)을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지요.
사회적인 부가 복지라는 이름으로 나누어지는 사회가 사라졌음 하는 바램입니다.아니, 복지라는 말이 사라지는 사회였음 합니다. 사회적인 시스템에 의해 자연스레 나누어지는 사회를 가슴 속 깊히 희망합니다.
좌파: 자원봉사를 하고 나서 그들에게 미안해 하는 사람, 또는 국가나 사회에 대해 분노를느끼는 사람
그렇다면, 자원봉사를 하고나서 사진을 찍거나 생색을 내는 정치인들이나 일부 인간(삼성 이건희는 재판받을 때는 항상 기부를 하더군요. 이건희는 이 사회에 대해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죠. 재판부는 그것이 뭔지도 모르는 꼴통들이죠. 이건희야 말로 자본주의의 폐해를 가장 정확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들은 극우파(?)..ㅎㅎㅎ
안타깝고 희극적인 일은, 이 사회에서 복지혜택을 당연히 받아야 할 가난한 활동가들이 복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천민자본주의나라 대한민국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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