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야구팀'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학야구팀'은 야구 초보자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의 검증을 전혀 거치지 않았으므로 적당히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과학야구팀의 분석결과에 대한 이견도 적극 환영합니다.

투구 모션은 일반적으로 [ 1)다리들기(킥/키킹) 2)스트라이드 3)릴리스 포인트 4)폴로스루 ]로 구분합니다.

1) 다리들기

* 사진 3,4번
- 민벗은 상체가 뒤로 제쳐지고 자세가 불안하다.
- 꼬리찌바는 킥 모션이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으며 중심 이동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 민벗과 꼬리찌바 모두 킥 모션 이후 자세를 좀 더 낮추고(디딤발을 구부리고) 앞발로 넘어가야 하는데, 뒷발이 꼿꼿이 서 있고, 체중이 앞 발로 너무 일찍 이동한다.
 
2) 스트라이드

* 사진 5번
-민벗은 스트라이드 보폭이 너무 좁다. (숏다리인) 꼬리찌바가 상대적으로 롱다리로 보인다.

* 사진 5,6,7,8번
-민벗의 우측 글러브가 반동을 만들기 위해 몸쪽으로 당겨져야 하는데, 전혀 굽혀지지 않고 있다. 8번 사진을 보면 우측 글러브가 우측 옆에 있다. 이 경우 몸이 안정적이지 않고, 정확한 제구가 어렵다.

3) 릴리스 포인트

* 사진 6번
- 둘 다 몸의 중심이 너무 높다. (뒷발이 너무 높다)
- 릴리스 포인트에서는 팔과 어깨가 유연하게 휘어져 있어야 한다. 꼬리찌바의 활 처럼 휘어지는 모습은 '나름' 예술이다. 반면, 민벗의 팔꿈치는 꺽여 있고 상체가 앞으로 치우쳐 있어서 어깨와 팔목의 반동을 이용하지 못한다.

4) 폴로스루

 * 사진 8,9번
- 꼬리찌바의 경우 투구를 한 이후 오른팔이 좌측으로 완전히 제쳐져야 하는데, 전혀 제쳐지지 않았다. 이 경우 우측 어깨의 힘이 완전히 전달되지 않는다. 또한 손 끝이 펴져 있다. 손끝으로 공을 채질 못하여 손끝의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
- 민벗의 경우 뒷발이 끌려 나와야 되는데 뒷발이 들려서 넘어온다. 이 경우 몸이 안정적이지 않고 제구가 어렵다.
- 폴로스루는 둘 다 엉망이다.

* 전체적으로
슬로우 비디오도 아닌데 두 선수 모두 던지는 팔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미와짜키의 99%의 투구폼

와인드업 , 팔의 각도, 다리 디딤발, 다리 주축발, 허리 각도, 손목
투수들은 이 모습을 보구 잘 따라하시면 적어도 15km의 속도 상승효과 나옵니다. ㅋㅋ 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