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당에 가입한 신입당원이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진보신당강원도당 사이트의 게시판에 글을 처음 쓰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인사드립니다.

인사드리는 글인 만큼 간략하게라도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진보'로 분류될 수 있는 정당 및 단체에서 활동했던 적은 없습니다. 민노당, 노조, 진보계열 사회단체에서 활동한 적은 없다는 뜻이며 거친 방식의 분류가 가져올 수 있는 해악에도 불구하고 굳이 분류하자면, 진보신당이 좀 더 대중정당에 가까운 정당의 기치를 내걸었을 때 그에 찬동해서 진보신당에 가입할 생각을 한 부류에 속합니다. 2008년 3월 16일 창당대회에서 제정된 기본 정책 비전 30개 항목에 대해 큰 틀에서 동의하며 그에 동의한다는 이유만으로 진보신당에 가입했다는 뜻입니다. 더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30개 항목을 보았을 때 진보신당에 가입하지 못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자기소개가 적절한 방식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만,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일차적인 궁금함을 해소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끝으로 '꼴보수'로 분류될 수 있는 정당 및 단체에서 활동했던 적도 없습니다.

춘천당원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했었는데, 이래저래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08-10-14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