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무처장으로 선출된 박석운 당원이

사무처장 취임에 따른 과도한 지출로 심각한 생계난이 우려되고 있다.


오늘(16일) 사무처장의 주도로 15마리의 닭을 준비해

민주노총 강원본부 간부들과 노동복지센터 활동가 등을 초청해

삼계탕 파티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른 비용을 거의 사무처장이 지출했다.


한편 지나치게 더운 당사로 인해 상근자들과 방문하는 당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수십만원에 이르는 중고에어컨(난방겸용)과

스탠드형 선풍기 두 대를 자비로 구입하였다. 


더불어 이번달 안으로 긴급히 상환이 필요한

100만원 역시 본인 개인돈을 차입 처리하여 상환할 방침이다.


이러한 사무처장의 행동과 관련해 강원도당 상근 관계자는
 
"비록 도당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처장이긴 하지만 지역일반노동조합 활동으로 받는

빠듯한 활동비가 수입의 전부인 사람인데 앞으로의 생계가 심히 걱정된다"며

"마음 같아서는 말리고 싶지만 신임 사무처장의 의욕이 넘쳐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있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작성일 : 2008-07-1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