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오전은 선전물을 가지고 작업장내 현장활동을 해야하는데, 야간근무 마치고 현장을 돌고나면 춘천에 도착할 시간이 춘천 거리 선전전 12시를 넘을 것 같다는 생각. 어떤 것을 선택하지?

아무도 강제하지 않는 나의 하루. 결국 내가 선택해서 스스로 움직여야 할 시간들.

실상 요즘 작업장 현장활동과 진보신당 활동 어느 곳에서도 마음 한 구석 동지들에 대한 미안함 뿐인데, 내 몸이 좀 편한 쪽으로 움직이는 것 같아 썩 마음이 편하지는 못한 것 같다.

노동운동이든, 지역운동이든 사람들이 외롭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해야겠다 생각한다.


-자유게시판에 사람들의 소소한 하루의 이야기가 신불사님 이후로 없는 것 같아 짧게 올려보았습니다.

작성일 : 2008-05-26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