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者得田이요, 不爲農者는 不得之라;
농자득전 불위농자 부득지
농사꾼만이 땅(토지, 밭)을 가져야하고 농사를 짓지 않는 자는 땅을 가져서는 안 된다.
토지의 공개념을 생각게 하는 대목입니다.

땅의 주인은 없다.
만약, 있다면 땅이 곧 생명이라는 사실을 믿으며 실행하는 사람의 것일 뿐이다.

땅이 생명이라는 사실, 이것을 인류는 기억해야 한다.
이것을 잃어버리고 살아 온 지금, 지구의 위기가 다가 오고 있다.
땅의 의미를 다시 찾아야 한다.
이것만이 인류가 살 길이다.

인간이 땅을 지배하는 순간, 그때부터 불행은 시작되었다.
인간은 땅에 경계를 만들어 사유화했고, 국경을 만들어 전쟁을 했고,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페허를 만들었고
개발로 망가진 것을 보수한다면서 환경미화를 했고..

다 소용 없는 일이다.
땅은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그러면, 그곳에 오로지 생명만이 움튼다.

작성일 : 2008-10-05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