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얘기한 분들 제가 보기에 '사노련'관계자를 제외하고 좌파사민주의자라고는 얘기할수있어도 대다수가 사회주의자는 아닙니다.
현재의 남한현실속에서 사회주의 다수 속에서 표현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일뿐..
전 유럽의 현실 진보의 과정이고 실제적 집권의 방향은 사민주의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남한사회 또한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관성일뿐이라 생각합니다.
사민주의에서 이후의 방향?? 홍세화 선생처럼...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올해 초 김수영이 감춘 시가 공개 되었는데
아마 '김일성장군 만세!'였을 거다.
김수영의 말인즉 사상과 양심의 자유, 그런 구호에도
처벌받지 않을 때 민주주의 사회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문제의식에 동의한다. 그러나 김일성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 없다.
구태여 사족을 다는 이유는 안팎으로부터의 시선에 대한 자율적 검열 탓이리라.
밖으로부터의 감시도 있지만 안으로부터의 따가운 시선도...

그나저나 허성민 당원 참 열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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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신자유주의 하나 제대로 막지 못하는 이 마당에, 사회주의건 사민주의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당장 눈 앞에 산적해 있는 교육이나 서민들을 위한 정책들은 점점 우경화 되어가고.....아니, 우경화라기보다 미쳐가고 있다는 표현이 옳겠네요.

이런 생각을 하면, 아나키스트면 뭐 하고, 사회주의자면 뭐하고, 사민주의를 주장하면 뭐하며.....내가 아무리 글을 올리면 뭐하며....

당장 농민들과 어민들은 먹고 살기도 힘든데, 생명농업이면 뭐하며....

이럴때 공허해집니다.

극우화된 이 사회에서 사회주의자로 살기에는 허무할 겁니다.

그나저나, 민주주의 2.0에서 노무현이 또 헷갈리는 말을 했더군요.

전에, 스스로를 좌파적 신자유주의자라고 칭하더니만.....

진보신당에 함께하면서 여러 선배 동지 분들을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붉은 승려님...그리고 아직 만나지 못한 아나키님 등등
붉은 승려님의 얘기 질책으로 알고 더 열심히 사고하고 준비 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사업 장사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보신당은 중심 정당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좁살보다 못한 우리의 현실들에서 중심이동을 만들어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계층적사고와 철저한 민주주의적 사고속에...
난 사실 진보신당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룸펜적 기풍과 관성적 사고를 탈피하지 않는 진보신당은 죽은 정당입니다.
난 급진적 사회주의와 사민주의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 토대의 변화에 맞는 사고의 중심을 선택했습니다.
나의 진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우매하지 않다면 나의 열정과 사고를 집중하겠습니다.

붉은 승려님의 충고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