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촛불시위 ‘맞불집회’ 개최한다! 
국민행동본부 주도 ‘법질서수호·FTA비준촉구 국민대회’ 개최 예정 

(1부는 국민대회, 2부는 구국기도회를 연다고 함)

친북좌파가 주도하는 광우(狂牛) 촛불시위에 맞서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일 집회를 공지하며 “촛불 난동(亂動)은 MBC의 거짓선동방송에서 시작됐다. 날조한 선동방송이 학생들과 일부 시민들까지 속이고, 이들을 촛불 광란의 현장으로 불러내고 있다”며 “촛불 난동의 진짜 배후세력은 MBC, KBS, 그리고 친북반미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서울도심을 심야에 휩쓸고 다니는 중고생들까지 출범한 지 석 달 밖에 되지 않는 이명박 정부 타도를 외치고 있다”며 “불법시위대의 목표는 정권 타도·체제 전복이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해 우리의 삶의 터전을 허물려는 ‘내부의 적’”이라고 말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이어 “이젠 침묵하는 다수가 일어나야 한다. 국민이 거짓말쟁이들의 난동을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다”며 “전교조에 영혼을 빼앗긴 학생들의 부모가 일어나야 한다. 국가가 거짓에 항복할 순 없다”며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 모일 것을 호소했다. (이하 생략)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작성일 : 2008-06-02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