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 시 아침을 여는 서민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작업장에 흔적을 남겨놓고 갑니다.

새벽 여섯 시 전날 토악질 한 사람들의 흔적과 사무실 청소를 하시는 작업장내 용역 아주머니들...

일잘하는 박주임 아침 업무 미리 다 끝내놓고 공익요원과 다른 이야기 끝에 진보신당 이야기 다시 합니다. 청소하던 아주머니 말 속에 낑겨듭니다.

"박주임님, 며칠 전 함께 회식했을 때 이야기 하는거에요?"

"제가 뭔 이야기했는데요"

"진보정당 찍어야한다고 했잖아요"

어이쿠 술 취해서 진보신당을 진보정당으로 이야기했나봅니다

"아따 아줌마도 진보정당이 아니라 기호13번 진보신당이라니깐요"

답답하게 아주머니들 또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깐 민주노동당 찍으라는 이야기잖아요"

"오매 아줌마 민주노동당 떠나서 다시 만든 진보신당이라니깐요"

옆에 있던 직장 선배가 거듭니다

"박주임이 이야기하는 것은 노회찬이란 사람과 심상정이란 사람이 만든 진보신당이에요"

또 옆에 있던 공익이 이야기 합니다.

"저보고는 꼭 투표해야한데요, 20대가 투표해야 세상이 좀 더 빨리 변한데요"

여하튼 좀 모자란 일상의 사사로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총선 속 생산적이고 재밌기도 해서 이른 아침 글 올립니다.

저의 아침글이 오늘 화이팅하는데 조금이나마 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일 : 2008-04-05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