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토) 오후 3시, 민주노총 강원본부에서 진보신당 강원도당의 대의원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안건은 (1) 하반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2) 진보좌파정당 추진 및 대선 대응 방침에 대한 보고가 주요한 내용이었습니다.

대의원 24명 중 17명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재옥 부대표가 발표를 맡은 진보좌파정당 추진 및 대선 대응 방침에 대한 보고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짐작됩니다.

하반기 사업계획 중 특이할 만한 것은 (1) 고은산 연세대 학생이 높은 결의를 보여준 청년학생위원회 구성, (2) 자체적으로 도당 장애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상당부분 스스로의 힘으로 진행중인 장애인 당원들, (3) 재정사업에 관한 논의 (4) 상근자 후원기금 조성을 위한 CMS사업 등이었습니다.

(1) 청년학생위원회의 중요성은 미래세대를 책임질 재목을 길러낸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고은산 학생이 열의를 보이고 있는데, 혼자로는 안 되고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당원 여러분의 관심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 장애인 위원회 구성은 원주와 영동권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가들이 대부분 진보신당 당원들입니다. 이 분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인위원회를 결의해서 대의원대회에서 하반기 사업으로 채택하였습니다. 도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인준하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 추석재정사업은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4) 상근자 후원기금은 당 재정이 악화된 사정 때문에 기획된 사업입니다. 등록취소 이후 한 명의 상근자조차 유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CMS계좌를 만들었고, 약정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20여 명 정도의 추가 후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심재옥 부대표가 보고를 맡은 진보좌파정당 추진 및 대선 대응 방침에 대해서는 별로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상 대의원대회 보고였습니다.

작성일 : 2012-08-24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