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은 지난 5월24일 제주에서의 시작으로 생활임금쟁취! 2011 진보신당 성화봉송대회의 대장정에 나섰다. 당대표와 전국 각 지역의 당원들이 직접 성화의 주자로 참여하여 최저임금현실화와 생활임금 권리찾기를 위한 횃불을 들고 전국을 일주하고 있다. 이에 봉송대회 계획의 일환으로 6월2일 춘천을 방문한다.(춘천 일정표 아래 참고) 

  이미 진보신당은 올해 전당적인 핵심 실천사업으로 최저임금 현실화와 생활임금 권리찾기 운동에 나설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시간당 4,320원, 한시간 땀흘려 일해서 자장면 한 그릇 살 수 없는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현실. 최저임금을 제대로 현실화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요구임에 분명하다.

   우리는 최저임금이 노동자 평균임금의 26%수준, OECD 국가 중 끝에서 두 번째인 대한민국에서 최저임금의 수준을 높이는 것은 국격을 높이는 일임을 밝힌 바 있다. 이제 최저임금의 문제가 더이상 특정 노동자들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경제를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최저임금 천원이 오르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것이 과장된 선언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제 몸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열망임을 입증할 것이다. 

  특히, 1천만원 대학등록금 시대에 부모님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의 일명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 및 자신의 용돈을 직접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의 임금은 법적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보신당은 청년,학생들이 실질적인 노동의 대가를 정당히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 나갈것이다.  

  진보신당 성화봉송단은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최저임금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희망의 횃불을 밝힐 것이다. 2012년 최저임금을 5,410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지를 진보신당 희망 우체통에 하나씩 소중히 담고, 모아낼 것이다. 6월4일, 서울 보신각에 마지막 봉송주자가 도착하여 12일간 2,000km의 대장정을 마치면서, 우리는 새로운 한 걸음을 다시 힘차게 내딛을 것이다.  

2011. 6. 1

진보신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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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일정표]

시간	장소	내용
08:30~10:00	강원대학교(후문)	선전 및 서명운동
10:00~10:15		이동
10:20~11:10	팔호광장	선전,서명 및 포퍼먼스
11:10~11:20		이동
11:30~12:30	한림대학교(정문)	선전 및 서명운동

작성일 : 2011-06-03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