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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의 도지사 후보로 길기수(사진·46)도당위원장이 확정됐다.

진보신당 도당은 21일 오후 6시 지난 17일부터 5일동안 실시한 도지사 후보 및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인터넷, 현장, 우편투표를 마감했다. 개표 결과 단독 출마한 길 위원장은 87.2%의 찬성표를 얻어 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와 함께 김영순(42·여) 속초·고성·양양·당원협의회(추) 부위원장도 94.1%의 찬성표를 득표해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도당은 오는 2월 2일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길 위원장은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길 위원장은 춘천출신으로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강원도보육조례제정운동본부 본부장, 민주노총강원지역본부 본부장, 강원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백오인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6.2 지방선거의 강원도지사 후보로 길기수(55) 도당 위원장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길 위원장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당원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인터넷 및 현장 투표에서 87.2%를 득표했다.

춘천 출신으로 강원대 사학과를 졸업한 길 위원장은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 강원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강원자활후견기관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도당은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김영순(41) 속초.고성.양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jlee@yna.co.kr

[뉴시스]

길기수 진보신당 도지사 후보 확정…내달 선대위 구성

【춘천=뉴시스】유경석 기자 =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길기수 도당위원장을 2010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21일 도당에 따르면 17~21일 당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현장, 우편투표를 통해 치러진 투표에서 도지사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길기수(46) 후보가 87.2%를 득표, 후보로 확정됐다.

또 도의원 비례대표는 단독 출마한 김영순(42·여) 속초·고성·양양·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94.1% 지지로 확정됐다.

이로써 진보신당은 정당 중 가장 먼저 도지사 후보를 확정하고 지지세 확산에 나서게 됐다.

도당은 내달 2일 예정된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위한 논의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