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아프다. 그동안 아프지 않은 것이 이상도 했다.
뭔 일이 그렇게 많은지.
사실, 일이 산더미처럼 샇여있는지  아니면, 능력이 없어서 날밤을 지새면서 헤메는건지. 갈데가 없는지..
일을 하면서 사람많나고, 술마시고 그속에서 삶의 행복을 몸소 체험하시는지
난, 알수없다.
당원협의회에 하는날, 그분는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핸드폰는 몸체와 배터리를 분리시켰놓았고. 꿈에서는 편할까...(아마, 꿈에서도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분을 보면, 괜히 성질이 난다. 월급이야 그렇고(다들 마찬가지,,)이해하지만.
일을 하는걸보면,  미친놈이다. 공명심도 아니고, 명예욕도 아니고.. 그러면. 원주의 인간관계. 그러면 그분은  미친놈이 확실하다. 그런일이라면 그분은 정리할 수 있는 능력과 지위를 가지고 있다.
아.. 어찌하든. 그분의 아내가 존경스럽. 일에 미치고, 술에 미치고( 물론 집에는 일찍 귀가하는 일은 드물겠지)
내가 영리(여우같은)한 그분의 상관이라면 한달동안 쉬게 하겠다. 그래야 그후에 계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니까..(쭉쭉)
그분에게는 안식년이 필요하다.
만약,  그분이 관성적으로 일에 미친다면 조직적으로 고민해야할 것이다.
끝으로,
세상에 온갖 기운이 그분에게 가도록 오늘 하루만 기도하겠다.

작성일 : 2009-06-26 18:04